평생을 전통공예 재연에 바쳐온 최종관님은 우리 선조들의 가구와 용기들의 형태를 재연함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의 표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품위와 얼을 이 세상에 나타 내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 해온 장인중의 장인 입니다.
오늘도 옻칠의 진수를 우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잡은 붓을 놓지 못하는 선생의 장인정신은 우리 민족 모두가 본받아야 할 덕목입니다. 불철주야 작품을 재연하는 선생은 후학 양성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자신의 두 자녀에게 험난한 역사재연의 길을 가도록 이끌어온 전통공예의 계승자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그의 남은 일생도 오직 옻칠공예의 품위와 아름다움을 재연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 다짐 하십니다.
최종관님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며, 천지신명께서 그를 더욱 오래도록 건강하게 잡아주셔서 아직도 더 해야 할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 재연에 이바지 하시기 바라며, 그 얼을 이 땅에 자랑스럽게 나타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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