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더펜 만평]
 
 
작성일 : 16-06-29 13:22
[더펜만평] 성공을 향해 달리는 이재오의 신당
 글쓴이 : 이어도
조회 : 1,894   추천 : 1   비추천 : 0  

이재오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결심을 굳힌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박근혜의 새누리당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그로서는 개인적으로도 마지막 탈출구가 신당창당뿐인것이다. 
더구나 이번 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서 무소속으로 나왔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그의 신당창당은 절치부심의 한수라는 말이 어울릴것이다.

이재오는 당의 색갈을 중도보수로 말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의 마당발같은 전력이 얼마나 발휘되는가에 따라
또한 어떤 사람이 모여드는가에 대해 당의 색갈도 바뀔 것이다.
그러나 이재오가 당의 색갈을 중도보수를 들고 나온데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첫째,
현재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비박들을
감싸안기 위해서다.
갈곳없는 비박들에게는 새로운 약속의 땅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그들도 지금 이재오의 창당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둘째,
TK와 PK는 이번 선거로 지리 멸렬되었고
박근혜와 친박들의 약발은 떨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앞으로 레임덕이 오는 정권말기때는 그 누군가 중심축을
잡아 줘야 한다는 절박감이 이곳과 이들에게 팽배하기때문이다.
박근혜나 친박으로는 그러한 구심점이 절대 될수 없다.
특히 친박들은 신당이 창당되면 공황상태로
빠질수밖에 없고 제갈길을 찾게 될것이다.
셋째,
MB가 신당의 후원자가 될것이다.
이재오는 MB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기에 당연히 MB는
이재오의 뒤에서,혹은 곁에서 창당을 도울것이다.
MB는 개인적으로 박근혜정권에 대해 좋잖은 감정들을
많이 갖고 있다.
박근혜는 그동안 MB의 흔적을 지우고 친인척의 비리,그동안의
과거국정에 관련된 비리를 밝혀내는데
집권초반을 허비했다.
그러나 정작 MB에 대하여는 아무것도 밝혀진것도 노정된 문제가 없다.
결국 MB가 두손을 걷어부치고 신당에 관여한다면
새누리당의 비박계는 물론 상당수의 친박까지도 관여를 하게 되고
결국 새누리당은 소수의 친박위주로 미니 정당이 꾸려지든가
망하게 될것이다.
넷째,
이재오의 힘이다.
이재오는 과거 민중당 사무총장이라는 간판경력도 있지만
지금도 그를 개인적으로 따르는 진보세력이 많다.
그 진보세력 만큼 신진 보수세력은 더많다.
과거 민중당에서 함께 했던 김문수,이해규,차명진,김성식등이 있고
모두 열거할수는 없지만 새누리당내의 비박계는 친이계이므로
이재오의 신당에 몰릴것이다.
그 파괴력은 대선시까지 지금의 새누리당을 공중분해할 정도로
위력이 대단할것으로 예상된다.
다섯째,
지금 새누리당,특히 친박들은 신당창당을 막을길도 방법도 없다.
그냥 우두커니 구경만 해야 할것이고 그 와중에
대통령의 레임덕과 실정,십상시정치의 종말이 올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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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6-29 15:34:06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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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16-06-29 13:23
답변  
자주 오겠습니다.
제가 시골로 내려와서 소홀했습니다.
황회장님,은준기씨 안부전합니다
주노 16-06-29 15:30
답변  
이어도님! 반갑습니다! 증말 오랫만입니다.
조토방에서는 가끔 글을 접했습니다만. 여기서도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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