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1-19 16:29
문재인의 선택
 글쓴이 : 도제
조회 : 1,47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표직을 조만간 사퇴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야권통합’이라는 말을 앞세우면서.......
 
필자가 보기에는, 문재인대표가 말한 ‘야권통합’에서 ‘국민의당’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었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이 결정은 잘 한 결정이라고 판단을 한다.
 
즉, 만약 문재인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그 대상에 ‘국민의당’을 포함시켰다면 소위 말해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성립이 되고 만다.
 
그럼 문재인대표가 말 한 ‘야권통합’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 (이 문제를 논하기 전 설마하니 문재인대표가 제2의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려고 것은 아닐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문재인대표는 이참에 과감히 ‘진보통합’의 기치를 높게 들었다고 판단을 한다. 그렇다! 망국적 지역주의 및 계파정치를 없애려면 조금은 불리하더라도 진보적이념을 앞세우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다.
 
 
보수와 진보 그리고 중도
이런 삼각편대가 균형을 이루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국회는 자연스럽게 민주국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국회가 안정된다면 대통령 일인이 국정을 좌지우지 농단 못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것이 필자가 오래전부터 주장한 ‘다당제’이다. 다당제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특히 진보를 좌파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황금분활’(보수와 진보 그리고 중도의 순으로...)
3:3:4가 되던 4:3:3이 되던 4:4:2가 되던 그 어떤 비율이든지 국민들이 잘 맞추어 주리라고 믿는다.
 
설마하니 7:2:1은 아닐 것이고, 개인적인 바람은 4: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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