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300명이 선출되었다. 벌써 제1당은 더민당 새누리가 제2당으로 밀렸다고 세다툼을 한다. 국회의원은 생각을 같이 하는 무리들이 정강을 중심으로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노력했다. 그러나 이것은 정당 지지를 받았을 뿐이지 당선자가 소속 정당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당선되는 순간 더민당의 국회의원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다. 비록 정당의 이름표를 달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어도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다. 여성 당선자 51명도 여성을 위한 국회의원이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곧 소속정당의 국회의원으로 묶어둘 생각인 것 같이 보인다. 하는 일도 정당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단지 우리 정당이 배출한 국회의원이 정강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지는 감시할 필요는 있다. 당헌이나 정강정책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일 것이다. 어느 정당이던지 국가와 국민을 해하려는 목적은 아니다. 정당은 배출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의 국회의원으로 묶어둘 생각을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일하게 뒷받침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