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5-06 16:56
여론조사 기관을 등급제로 하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1,505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맞지도 않는 여론조사는 차라리 없애야 한다.
여론조사를 통해 민의를 짚어보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것이 각 정당이나 후보들의 행태지만, 그 여론조사가 턱도 없이 다르다면 그걸 믿고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우매한 짓이라는 것이다. 차라리 여론을 떠보지 말고 차라리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여론조사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데 굳이 쓸모도 없는 여론조사를 앞으로도 해야 한다면 큰 낭비만 있을 뿐이다. 이미 국민은 여론조사를 믿지도 않고 무시하고 있는데 선거판에서만 그 짓을 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형편 없이 틀리는 여론조사를 믿다가 당락이 바뀌는 일이 허다했는데, 결국 유권자인 국민이 여론조사에 휘둘리고 우왕좌왕하여 올바른 민의를 수렴하지 못하게 된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에 문제가 있는지도 다시 잘 살펴보고 엉터리 여론조사를 내놓는 곳은 응당 퇴출되는 것이 옳다. 정치판이 여론조사에 휘둘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여론조사를 하려면 조사기관들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하고 스스로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
맞지도 않는 여론조사를 내놓고 그 비용은 톡톡히 챙기려 한다면 이건 비양심이라고 본다. 여론의 적확도로 신뢰도의 기준을 삼아 여론 조사기관의 등급제를 채택하고 그 비용도 등급제로 지불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뢰도가 있거나 없거나 무조건 여론몰이만 하여 자사의 이익만 창출하려 하는 여론조사 기관이 있다면 응당 퇴출 되어야 할 것이다.
성실하지 못한 여론조사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것은, 분명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국민은 엉터리에 속는 것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다음은 중앙일보 기사에 실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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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155~169석, 더불어민주당 83~100석, 국민의당 20~33석, 정의당 5~8석, 무소속 8~13석.”

예측 실패한 여론조사 뜯어보니
종로 응답률 4.7% 가지고 “오세훈 승”
이재오 이긴다던 은평을 조사에선
30대 부족하자 가중값 2 곱해 보정
“조사 품질·신뢰도 문제 많을 수밖에”
지난달 11일 한국갤럽·코리아리서치·미디어리서치 등 국내 메이저 여론조사업체들은 각 당 의석 전망치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이틀 뒤 4·13 총선 개표 결과(더민주 123석, 새누리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와 비교할 때 맞힌 건 정의당과 무소속 숫자에 불과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집전화 조사, 새누리 5%P 높게 더민주는 15%P 낮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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