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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6-05-18 14:58
새누리당, 그래도 임기말까진.....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466  
지난 20대 총선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참패하고 말았다, 이는 국민에 대한 오만과 불손에 빗어진 참패의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파열음은 사라지지 않고 불신에 불신을 초월하여 계파간 갈등(진박과 친박)으로 분당위기에 놓였다.


지난 총선때 공천학살로 인해 그동안 수십년을 아니 평생동안 보수를 지향하고 지지했던 지지세력들이 등 돌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오만(傲慢)과 불손(不遜)의 자체인 현정부 집권당인 새누리당을 심판했던 것이다.

민초의 회초리 자욱이 가시기전 정부와 새누리당은 분주하게 움직이는가했더니, 얼마전 새누리당내에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10명중 7명이 비박계 의원들로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혁신(innovation), 혁신하더니, 진짜로 혁신하는군아,했다.

반전이다, 오늘 발표로 새누리당이 분당(分黨)의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일각 국민들도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다. 오늘 언론매체마다 대서특필하여 일면을 장식했다, 새누리당 김용태 혁신위원장 내정자가 사의를 표했다, "국민들께 무릅꿇고 사과했으면 했지", 저들(진박과 친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켜보는 평민인 필자도 뭉클한게 올라올정도니, 당사자는 더할나이 없이 실망했을 것이다, 대한민국 현실 정치사에.....현정부의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쇄신과 혁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더구나 지난 총선때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일각지지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는 찍어주고 당을 선택하는데 새누리당대신 他黨을 선택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

어부지리로 꿩먹고 알까지 먹은 정당이 바로 안철수가 총선을 겨냥해 급하게 창당한 중도정당의 국민의 당인 것이다.

20대 총선에 과반을 헐씬초월한 의석수을 책임지겠다던 새누리당 지도부나, 공천관리위원장였던 이한구, 자신들은 공정하고 정당한 공천을 주장했었는데....

그렇다면 지금도 당당해야 하지 않은가, 과반수를 넘기진 못했어도 與小野大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로자가 자신들이라고, 또 절대 박근혜 정부가 임기말까진 절대 레임덕현상을 막을 길도 없을 것이라고.....

새누리당은 현재 대표도 지도부도 없는  식물정당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제든 분당이 가능하다, 하지만 명색히 일국의 지도자인 박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인데 그래도 임기전까지는 분당이라는 극단적인 수순은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 제발 정신들 차리세요, 새누리당, 진박, 친박 의원님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5-20 06:44:09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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