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08-16 19:54
박 대통령의 마이웨이,,
 글쓴이 : 주노
조회 : 1,436  
박근혜 대통령은 오로지 마이웨이다.
우병우 수석이 도마에 올라 세상을 시끄럽게 해도​ 내가 좋아서 쓰는 사람을 왜 흔들어 대느냐는 듯, 반응이 없더니, 그를 통해 검증을 거쳐 이번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특별 감찰을 받고 있는 우병우는 청와대에서 매스컴의 눈에 잡히지 않아야 한다. 설혹 지금의 의혹이 의혹으로 끝나더라도 쓰고말고는 그 뒤에 하더라도 지금 조사 중이니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히 올바른 처사다.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우병우 본인이 스스로 뒤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이 도리라는 말이다. 대통령은 그를 믿어도 국민이 못 믿으니 ​믿을 때에 다시 중용하면 되는 것이다. 하기야 대통령의 인사 기용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취임 초부터 그랬으니 할 말이 없다지만 우병우를 끼고도는 이유를 모르겠다.
광복절 행사에서는 도무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국민들에게 몽니를 부리는 것으로 보이니 걱정이다. 또 건국절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헌법에도 순국선열들의 광복운동인 3.1 정신을 이어받는 적통을 밝혀 두었는데 어떻게 1948년 8월 15일이 건국절이란 말인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이 아닌 뤼순 감옥에서 돌아가신 것도 모른다는 것은 참으로 기가 콱 막힐 일이다. 그것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설에서 말이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안중근 의사에 대하여 조금만 공부한 학생이면 아는 일을 대통령이 모른다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렇다고 대통령이 잘못되었고 무식하다고 할 수야 없는 일이니, 국민이 모두 무식하고 무지해서 옥석을 가리지 못한 것임을 자책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국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통령의 잘못은 국민의 잘못이라고 해야 한다는 말이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싸드 배치 문제도 박 대통령은 경북이 자신의 지지 세력권이니 아무 때나 설치하고 싶으면, 실행해도 모든 경북인들이 환영하고 찬성할 줄 알았는가 보다. 그러니 근시안적이라는 것이다. 미리미리 지역을 설정하고 지역민들을 여려 차례 만나고 설득해서 최소한 묵인은 받아내는 것이 정치가 아닌가?
이정현이 여당 대표가 되어 청와대에서 만나 대통령에게 탕평인사를 절실하게 부탁했다. 그런데 이번에 조각의 인물들을 보니 또 걱정이 생긴다. 이정현도 정치적으로 운신을 하려면 자신의 뜻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는 정부가 되어야 할 텐데, 이렇게 철저하게 배척당하고도 박 바라기여야 하는가?​
무식인가?/ 고집인가?/ 참으로 그 속내를 모르겠다.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를 앞으로 어떻게 하려는지도 매우 걱정되고,​ 일본과의 외교관계는 어찌 정립해 가려는지 몹시도 궁금하다. 또 무엇보다 북핵 문제 해결책과 북한과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할지도 불안하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정신 바짝 차리고 앞으로 지도자들을 잘 세워야 한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리더를 잘못 뽑아 놓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교할 한 도둑놈도 안 되고, 멍청하고 무능한 지도자도 절대로 안 된다.
겸손한 사람, 청렴하고 정의로우며, 미래 비전이 확실한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
국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치, '늘푸른한국당'이 탄생한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하는 것,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자.​
더펜 thepen님의 사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8-19 12:41:23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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