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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6-09-29 09:55
제주도에 중국 공안 파견이 왠말인가!
 글쓴이 : 휘모리
조회 : 1,339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의 "제주도 內에 중국 공안(公安) 파견을 검토할 의행이 있냐?"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할 것이며 제주도와도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아...!

아니 대한민국 영토에 남의 나라 공권력의 힘을 빌리겠다니 이게 말이 되나? 관광객의 탈을 쓴 중국인의 흉악범죄는 세계 어떤 나라에도 보고된 바 없을 만큼 잔혹한데 피해 당사국의 장관이란 자가 공권력 강화에 힘을 쓰진 못할망정 공산당 휘하의 공권력을 끌어들이겠다니..오호통재라!

성당에서 기도 드리던 선량한 시민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자도 "제주도가 무비자 입국이였기에 쉽게 접근했다"
하질 않나. 당장 제주도를 '비자 입국'으로 환원해야 할진데 중국 공안에게 의지하자니 투견장의 개도 웃을 일이다!

필리핀에 한국 경찰이 파견된 건 우리 관광객이 현지인에게 각종 범죄의 먹잇감이 돼 취해진 보호 조치고, 현재 중국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벌이는 각종 범죄는 사형(死刑)을 선고해야 할 만큼 끔찍한데 설마 필리핀의 한국 경찰 역할을 기대하나? 한심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제주도민도 그렇다! 삶의 터전이 무법천지로 바뀌고 밖을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는 할렘가로 전락하고 있으면 도청과 정부에게 '무비자 철회'를 주창해야지 왜 잠잠한가? 아직도 중국인 관광객에게 기댈 것이 있다고 보나? 아니다, 이건 아니다!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 윤병세를 파직함과 동시에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을 철회하고 경찰력을 대폭 증강하라! 제주도는 혼자서도 올레길을 유유히 거닐던 곳이다. 헌데 작금의 제주도는 강도가 난무해 악명(惡名) 높은 필리핀 휴양지를 닮아가고 있다. 관광 수입도 도민은 물론 자국민의 안전이 보장된 뒤에 따질 일이다. 중국인에게 칼침 맞게 생겼는데 관광 수지 타령이 나오나? 조상님들의 통곡 소리가 안 들리냔 말이다!



<휘모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02 14:37:51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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