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6-12-08 15:49
세월호 천벌이 현실로....
 글쓴이 : 도제
조회 : 2,344  

필자는 일찍이 세월호 침몰 관련하여 극우적인 망언을 쏟아내는 인간들의 머리 위에 천벌이 떨어진다고 말을 해왔었다. 봐라! 박미달이 머리위로 천벌이 떨어졌지?


이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세월호 침몰 관련하여 궁시렁 거리는 천민들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도 역시 천벌이 기다린다.


(수 십 번도 더 말한 사항이다)

세월호가 난파되어 침몰하고 있다. 누구든 119나 해경 등에 구조요청을 한다. 배에서는 조난신호를 보내고 그 빌어먹을 상황보고도 할 것이다.


(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인지 잘들 봐라)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으려면 아주 간단하다. 상항보고가 올라오면 딱 한마디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요 말만 하면 책임이 면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무식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책임 지지 않으려면 구조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된다는 말이다.


물론, 현재 시간 구조된 인원이 몇 명인가, 배의 침몰원인이 무엇인가 이딴 것에 정신을 팔면 안 된다. 또, 사고현장에 즉시 달려가지 않은 것을 탓하지도 않는다. 대통령이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다고 거기 간다고 침몰하던 배가 벌떡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또 가는 시간도 있지 않나. 아무리 헬리콥터를 타고 가더라도 배는 침몰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제 알겠나?(그래도 모르면 다음을 봐라)

2014년 4월 16일(수요일) 아침 08:25분 사고발생 - 이 시간이면 일어났겠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말이다. 또 자고 있었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오전 9시 19분(사고발생 후 54분 후)에 YTN속보 방송이 나왔다(이것이 늦다 빠르다의 판단은 나도 모른다) 그리고 9시24분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상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이역시 속보방송 후 5분이 지나 청와대에서 상황 파악을 했는 것에도 별다른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대통령을 조준한다)문제는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된 시간이 10시라면서? 즉 국가안보실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난 후 무려 36분이 지나서 서면보고? 에라이 썩을 것들아.


됐고........ 사실 이 시간 이후는 즉 골든타임이 이미 지난 후 사고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청와대가 할 일은 없어진다. 그러나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나 마음은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 이것의 의미는 진짜 달려가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구조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첵크하고 또 첵크해야 된다는 뜻이다.


이걸 못 했다는 것이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말이다.(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 했다는 시각이 10시 30분이다. 10시25분 마지막 생존자를 구조했고 세월호는 완전히 뒤집혀 가라앉고 있었다)


자! 이제 누구 누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알았는가?

첫째: 이준석선장놈과 배를 탈출한 선원들 그놈들 몽땅 재판이고 뭐고 할 필요없이 세월호가 침몰 한 그 지점에 수장 시켜버려야 한다.(이의 있나?)


둘째: 현장에 출동하여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었던 해경경비정장 이놈도 경비정과 함께 수장시켜야 한다.


셋째: 상황보고라인 선상에 있는 모든 놈들 철저히 조사해서 근무태만 및 대통령지시사항 미이행자로 처벌 받아야 한다.


넷째: (이제 청와대다) 안보실장이라는 놈 대통령에게 서면보고만 하면 임무가 끝나나? 그놈이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고 그것을 현장에 즉시 하달하였는지 조사해라. 이것만 조사하면 다 나온다.


10시52분(사고 후 2시간 27분) --- 300여명이 선실에 갇혀있고 배는 선수만 보이고 있다.

이미 배는 완전히 가라앉았다. 그렇다면 혹시 생존해 있을지도 모르는 승객들과 안타깝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시신이라도 재빨리 인양해야 된다.


17시15분(사고 후 8시간 50분경과)(첫 서면보고를 받은 후 5시간 15분 후)

대통령이라는 미친 인간이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이 시간에야 부스스한 얼굴로 청와대에서 불과 차로 2~3분 거리의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타났다.


즉, 청와대에서는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렇게 풀어보자)

9시24분 청와대안보실장이라는 놈이 상황을 인지하는 그 순간 자빠져 자고 있는지, 마약을 처먹고 헤롱헤롱하고 있는지 모를 대통령이라는 인간에게 서면보고를 하려고 끄적거리지 말고, 부하를 시켜 전화로 사고발생을 알려라 한 후 안보실장은 현장으로 연락하여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승객을 구조하라고 지시했었어야 되었다는 말이다.


대통령이라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10시에 서면보고를 받았으면 그 즉시 속된 말로 뭐하고 있었더라도 급히 빼고 일어나야 될 것이 아닌가 말이다.(마약에 취해 뻗어 있었으면 할 말이 없다)


만약에 이 때 서면보고가 아니고 대면보고를 했다면 나 같으면 그 즉시 대통령이 유고상태에 빠졌다고 판단을 하고 비서실장이나 국무총리에게 사고수습 전권을 맡기겠다.


뭐했어?

4월15일 밤부터 4월16일 24시간을 분단위로 밝혀라.


그래야 죽을 때 눈감고 죽지 그렇지 않고 끝까지 숨기다가는 제명에 죽지도 못할뿐더러 세월호에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원혼들이 밤마다 네 머리맡에서 울부짖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2-14 21:47:20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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