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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성일 : 17-04-12 11:21
수구역적들, 결국 안보팔이에 나섰구나
 글쓴이 : 도제
조회 : 1,553  

국가안보를 어떻게 규정하고, 지켜나가는가를 보면 수구와 진보를 구분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대북관, 대미관만 보면 판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북한을 먼저 보자.

팩트는 1.북한도 엄연한 유엔가입국이다.

       2.우리 헌법에는 북한전역이 대한민국 영토로 되어있다.

       3.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정전상태다.

       4.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이것을......

통일이라는 큰 개념으로 보면 풀기 어렵다. 통일이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올수도 있지만 이런 통일은 과거의 방식이다. 현대적 통일은 순서가 있다.(프로세스말이다)

 

북한을 무력으로라도 때려쳐부셔야 하는 존재인가, 아니면 어렵지만 대화로 설득해야할 대화상대인가?

 

 

다음 미국.......

미국이 우리와는 혈맹관계인것만은 분명하다. 혈맹? 무슨 일이든 미국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혈맹인가? 아니면 미국과 수평적 위치에서 상호 협력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이해해야만 할 존재인가?

미국과의 혈맹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면 중국과의 관계는 단절되어도 되는가? 등등

 

 

[숙제]

사드배치 찬반이 종북과 보수의 구분법이 되는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찬반여부가 종북과 보수의 구분법이 되는가?

미국의 4월 북폭설 찬반이 종북과 보수의 구분법이 되는가?

말로만 평화통일을 외친다고 통일이 되나?

 

자유한국당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철지난 안보팔이 장사를 재개하는 것을 보니...........

 

과거의 대선은 좌클릭이 유행이었어나 이번 대선은 누가 더 우회전 코너링을 잘하는지가 선택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 웃긴다!

 

즉 안보는 보수의 전유물이 아닌 좌우의 경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국가와 민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한 가지 덧붙이면 박근혜정부 초기에 한반도신뢰프로세스라는 대화를 전제로 하는 정책이 발표되었을 때 지지를 보낸 쪽은 자칭 보수였다. 그리고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측이 바로 진보였다는 것을 상기해보기 바란다)

 

 

무엇이 '유비무환'일까?

남에게 의지하고만 살아야 되나?

자강이 맞는가?(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박정희의 자주국방도 맞고

노무현의 자주국방도 맞다.(차이점에 대해서는 각자 분석하시기 바람)

 

[결론]

첫째: 우리집부터(남한 말이다) 청소하고, 새롭게 단장하여야 한다.

둘째: 통일은 평화통일이어야 한다.

 

즉 우선 눈 앞에 벌어진 당면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는 말이다.

산수도 못하는 학생이 인수분해 풀려고 달라들면 되겠는가?

 

자유한국당 그리고 홍준표후보. 당장 사퇴하라.

지금 당신들이 들고 있는 교과서는 1960년대에 제작된 폐기처분 되어야 할 쓰레기라는 말이다.

 

종북몰이의 시대는 끝났다.

누가 대한민국의 역적인지 답은 이미 나와있다고 생각한다.

 

제2차 진보정권의 시대는 우리의 현실이다.

이 속에서 건강한 보수가 존재하여야 한다. 그래야 진보도 살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당은 보수가 아니다.

자유당은 수구정당이며, 박근혜정권 몰락에 약이 올라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럴바에는 전쟁이라도 터졌으면 좋겠다는 자포자기의 상태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극한 다툼을 벌이지마라.

극우들이 보고 웃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하라는 말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4-16 11:32:37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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