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7-06-08 11:24
친미, 친중, 친북.
 글쓴이 : 도제
조회 : 1,511  

멀리 있는 벗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가까이 있는 벗을 경시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벗은 벗이다. 언제나 동행해야할 벗 말이다.

 

미국이 우리와 혈맹인 것은 맞다!

그러나 혈맹이라고 해서 종미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국제관계에서의 우방이란 필요에 따라서 맺어지기도 하고 외면할 수도 있다. 미국이 일본 나카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 한것이 몇 백년 된줄 아는가? 1945년 불과 70년 전이다. 지금 일본과 미국의 관계를 되짚어 보라.

 

중국이 북한을 도와 우리 땅에 침공한 것도 70년 전의 일이다. 언제까지 원수로 살아야 되나? 일본이 미국과 절친이 되듯 우리도 중국과 절친이 되면 안 되나? 친구가 1명만 있어야 된다는 국제법이라도 있나?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답은

미국과도 친하게 지내고 중국과도 새로운 친구관계를 맺어야 한다. 물론 일본과 언제까지 척을 지고 살수도 없고........

 

여기서 북한이라는 존재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다.

즉 북한은 중국과 혈맹관계다. 마치 우리와 미국이 혈맹관계이듯, 그렇다면 북한은 '종중'을 해야겠네? 최소한 친중을 하던지.........

 

이렇게해서는 조그마한 문제도 풀어지지 않는다.

북한은 우리와 한민족이다.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반드시 하나가 될 것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자. 마치 우리가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듯 북한과 미국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종교전쟁도 하지말고, 사상전쟁도 이제는 멈추자.

이슬람교도면 어떻고, 기독교도면 어떻나? 먼저 때리는 행위만 하지 않는다면 세계는 평화로울 것이다. 물론 맞을 짓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그러나 맞을 짓이라는 것을 조금만 깊게 살펴보면 '내부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다. 속된 말로 지들끼리 다투고, 싸우는 것으로 치부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을 마치 '국제분쟁'인것처럼 부풀려서 과도하게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성찰할 필요도 있다는 말이다.

 

'북한핵'

없애야 한다. 무조건..... 방법론이 무엇인가?

 

국제관계에서 무력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면 될 일도 성사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유명무실한 유엔을 통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남는 방법은 대화와 설득 그리고 타협뿐이다.

중재자도 필요없다. 당사자끼리 협상하면 된다. 남북 당사자 말이다.

 

담만 높이 쌓는다고 방어가 되나? 설사 방어가 완벽하다고 해도 결국은 담안에 있는 사람들은 고립될 뿐이다.

 

북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패트리어트나 사드를 설치한다고 완벽한 방어가 될 수 없다. 모순말이다.

 

"안보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문재인대통령의 말씀이다.

 

특히 수구들은 위 말씀을 경청하라.

 

자강, 자주,

친미하자.

친중하자.

북을 개과천선 시키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6-16 09:59:03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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