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8-02-26 12:19
이제 막 시작된 문화예술계의 추잡한 막장드라마
 글쓴이 : 한신
조회 : 28,254  
우리나라 좌파세력은 늘 진보라는 말을 앞세우며 정의와 인권을 들먹였다. 그러나 인권을 운운하면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는 입을 다물었고 우파의 비도덕성에 대해서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침이 마르고 닳도록 정의를 운운하다가 좌파의 비도덕성이 돌출하면 언제나 못 본 채, 못들은 채하며 내로남불로 돌변하여 극심한 이중성을 보여준 것이 그동안 좌파세력의 행태였다.
 
정의와 인권을 운운하려면 자기들 세력에 대해 철저한 단죄가 수반되어야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어 다른 세력에 대해 질타할 기본 자격이 생긴다. 그러나 최근, 좌파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문화예술계로부터 속속 드러나고 있는 좌파의 민낯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기가 막힐 뿐이다. 차라리 괴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추하고 지저분했다.
 
신기한 것은 그동안 문화예술계에 오랜 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추악한 이 치부(恥部)를 어떻게 쉬쉬하며 감추고 왔는지 그것이 더 신통방통할 따름이다. 만약 이와 같은 일들이 우파세력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아마도 촛불을 들고 국정농단 급으로 치부하며 적폐청산을 하라고 광란의 굿판을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여당과 집권세력은 좌파세력의 추한 성추문에는 언제나 침묵을 지켰다. 자신들을 지지하는 문화예술계라서 펄펄 끓는 양은 냄비가 식을 때만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의 사례가 증명해 주고 있다. 20128,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 이종걸은 자신의 트위터와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의원그년 서슬이 퍼레서"라는 글을 올렸지만 민주당 여성의원 23명은 입을 봉해 버렸다.
 
그리고 툭하면 튀어 나오는 수많은 좌파성향 여성단체들조차 입을 재봉틀에 꿰매고 말았다. 뒤에 이종걸이 사과를 하자 그때서야 좌파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4선 의원 이종걸의 품격은 진심 어린 사과에 있다'는 해괴한 논평을 하나만 달랑 발표하여 극한의 편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이것을 논평이라고 내놓았으니 지나가는 소와 개도 웃을 일이었다.
 
그러나 강용석 전의원이 20107,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여성 아나운서 비하발언이 나왔을 때는 좌파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8차례나 비판 성명을 내며 하이에나 떼처럼 달려들었고 심지어 형사고소까지 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취지로 사건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내는 일까지 있었을 정도로 좌파 여성단체의 공격은 집요하고 치밀했다.
 
지난 대선 때에도 좌파성향 여성단체들은 홍준표 한국당 후보의 돼지 발정제 발언을 공격하느라 여념이 없었으니 여성단체가 아니라 좌파 정치단체가 따로 없었다. 최근 추잡한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세간에 회자되는 문회예술계를 보면 홍등가나 유곽지대를 연상하게 만든다. 그동안 문화예술계를 장악한 좌파세력의 우두머리 급들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얼마나 썩어 있었는지 시궁창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세간에 등장하는 실명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문화 권력을 휘두르며 이름값을 했는지 상상이 되고도 남는다. 등장하는 이름도 찬란하기 그지없다. 고은, 이윤택, 윤호진, 배병우, 오태석,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한명구 등등 여기에 빠질세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도 가세했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위원장 손한민도 가세한 것을 보면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예비후보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딱 한사람, 탁현민 만은 청와대 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비켜나 있다. 사태가 이런데도 라디오 방송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어떤 골수 좌파 떠벌이는 ‘Me Too’ 운동은 문재인 지지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한 공작이라면서 음모론까지 주장하고 있으니 눈이 삐어도 한참 삐었다. 이들이 특징은 죄질이 매우 지저분하고 추잡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그들이 소속된 단체와 추종자들은 여론의 눈치만 보면서 미지근 거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작가협회는 고은의 성추문을 시()로 고발한 최영미 시인을 인신공격하는 적반하장 짓도 서슴지 않았고 민변은 서지현 검사의 폭로에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었지만 민변 소속 여성 변호사가 과거 성희롱 당했을 때 선배였던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종용했다"는 폭로에는 돌연 침묵모드로 전환하고 말았다. 이런 것이 좌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문재인과 고교동창이라는 이윤택은 보수정권에서 블랙리스트 1호로 거론되었다고 자랑하고 다닌 인물이다. 이윤택의 죄질을 보면 그가 왜 블랙리스트 1호에 해당되었으며, 지난 정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왜 작성할 수밖에 없었는지 정당성이 입증되고도 남는다. 우리 국민은 문화예술이라는 성역에서 똬리를 틀고 앉아 약자에게 추잡한 권력을 맘껏 휘두르고 있었던 좌파 간판 얼굴들의 생 얼을 보면서 분노와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막 뒤에서 온갖 난잡한 행동을 저질러온 문화예술계의 막장드라마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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