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다운 하늘을 보며 살아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턴가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고 해가 떠있는데도 연기로 덧칠하듯 매케 하기까지 합니다.
맑은 날 한번 보면(그것도 옛날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우리가 어릴 적엔 겨울에 내리는 눈을 받아서 먹어도 아무런 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과연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들이 주범이 아닌가요?
물 다운 물이 그립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흐르는 냇물을 그냥 마셨고, 바닷물도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그래도 배탈 한 번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냇물은 물이 철철 흘러넘쳤는데, 지금 옛날의 냇물은 어디로 갔는지, 바닥이 바짝 말랐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들이 주범이 아닌가요?
흙 다운 흙으로 돌려놓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흙장난을 하며 놀던 시절이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놀 수가 없도록 흙이 오염되었습니다.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귀속의 안식처가 너무나 더러우니 갈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망쳐 놓은 우리의 집이 아닌가요?
우리들이 우리의 귀로를 망쳐 놓지 않았나요?
사람다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 세상인데, 지금은 세상이 아니라 돈상이 아닌가요?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하고 돈이 앞서 있으니 사람 알기를 우습게 여기며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함부로 합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는 사람에게 마구 폭력을 휘두르고 심지어 총으로 집단 살상을 일삼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나라를 지키라고 조직된 군인이 자국민을 무차별 총살하며,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권력과 이익을 위해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발광을 합니다.
선량한 민초들이 인간의 본질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독재와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냥 죽음에 몸을 맡기는 겁니다.
미친 맹수와 같은 독재자들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아무런 대안도 내어 놓지 못하고 말잔치만 요란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편을 들어 사태를 부추기는 국가들도 있으니 사람이 무더기로 죽어가도, 오직 자신들의 이익에 혈안이 되어 그들과 짝꿍 놀이를 합니다. 이런 세상에 우리가 함께 살고 있다니 모골이 송연합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아니 인간으로 태어나지 못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그들도 사람이랍니다.
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평등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의 평등이라 함이 무엇입니까?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먹고 입고 살아가는 것이 평등인가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권리는 똑같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개성에 따라 주어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세성이어야 평등한 세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서로의 편차를 인정하며 그 속에서 자신이 많이 가진 것을 나누며 살아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며 살아가는 모범적인 사람들의 삶입니다.
사람은 본디 그렇게 살아가기로 태어난 것이며 이것이 사람다운 모습입나다.
우리 모두 우리다움을 찾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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