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리는 명절로 이를 원단元旦등 구정舊正이라고도 한다. 

 

 

설날은 우리나라 명절중에서도 가장크게 즐기는 대명절날이다. 이날 만큼은 복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여러가지 행사와 민속놀이가 행해진다. 대부분 국민들은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웃어른에게 세배을 드리며 성묘등을 한다. "설"이란 새로 시작되는 날이란 "설다"와 "낯설다"라고 한데서 유래한 말이고 "없는"(가난한) 사람은 없어서(가난해서) "서럽다"고 하여서 "설"이란 말이 생겼다는 말도 있다. 어찌보면 가난했던 시절에 명절날로서 풍요함을 누렸다고 할까.?

 

차례는 섣달 그믐, 즉 정월 초하루가 되기전에 차례준비를 맞추고 재계를 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고 설날 아침에 조상에 대하여 차례를 올리는데 보통 안방에서 지내나 사당이 있는 장손집 경우 사당에서 지내고 차례가 끝나면 세배를 올린다. 차례는 장손이 먼저하고 다음은 순서대로 하고 차례가 끝나면 세배하는데 아랫사람이 건강하세요등 말을 올리면 어른은 덕담하면서 세뱃돈주고 음복 식사후에 성묘가는데 이를 "햇세배"라 하며 술과 향을 준비하여 절하며 예를 차린다. 

 

설날에 가난한 집들의 어린시절엔 누구나 기다렸던 날로 푸짐한 음식에 새옷을 받아입고 새뱃돈까지 받으니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조상를 기린다는 명분으로 어린 후손에게 배려하는 조상의 지혜를 엿볼수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세시풍속이 언제부터인가 일부 가정들은 새해 첫 설날에 가족들이 모이면 어린이가 보는 앞에서 화투 고스톱으로 투전판이 되어가고 있다. 언젠가는 화투가 일본풍이라 하여 8.15해방 광복이후에 않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더욱더 성행하고 있다. 

 

설날은 신일愼日에서도 유래된 말로 근신하고 경거망동을 삼가하라는 뜻으로서 1년운수는 그해 첫날에 달려있다 생각했던 옛 사람들은 새로운 정신과 몸가짐으로 사악한것을 물리치고 복을 받고자 했으니 조상의 지혜을 생각해서 남의것을 넘보는 화투 투전판인 고스톱은 어린 자녀들을 생각해서 라도  하여서는 안된다. 그럴 시간있으면 족보책을 펴놓고 자녀가 몇대 손 인것과 조상님의 은덕恩德을 가르키고 일본과 대립중인 요즘엔 조상중에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등이 있으면 그 교훈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것이다...!!!

 

설날은 모두가 새 옷으로 단장하고 새마음으로 조상님께 다례茶禮를 드리는 날이다. 이 엄숙한 날에 고스톱으로 시끌법적하고 싸움이나 해서 되겠는가? 대한민국의 정치판도 설날을 맞이하여 투전꾼같은 이전투구 진흙탕 싸움을 종식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낸 그 마음으로 국민에게 예禮를 다하여 설날부터는 새정치, 희망의 정치를 하였으면 한다. 음복飮福으로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었으면 조상의 유덕을 기린것으로 조상의 얼도 이어 받아야 한다...!!!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구요 ♩~♪♬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 차례상과 차례지내기 절하는 예절법... 

 

 

설날 차례상 차리는 순서...

1열...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를 놓고 떡국을 올린다.

2열...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진설하고...

두동미서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진설한다.

3열... 생선, 두부, 고기탕등 탕류를 진설한다.

4열... 좌포 우혜 좌측 끝에는 포, 우측 긑에는 식혜를 진설한다. 

5열...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순으로 진설하고...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진설한다.

 

차례상 준비에 주의할 점은...

 

차례상에는 놓는 순서뿐 아니라...

재료를 놓는 방향 특히 생선의 머리위치도 정해져 있다는걸 상기하고...

차례상에는 모든 재료는 "홀수"로 올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복숭아와 갈치, 꽁치, 삼치등 끝에 "치"자가 들어간 재료는 쓰지 않고...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은 사용하지 않고 붉은 팥대신 흰 고물을 써야한다. 

지역이나 가정의 전통에 따라서 차례상 진설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조상께 받치는 음식은 죽은 영혼이 싫어하는 고추가루등은 피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설날 차례지내는 순서

 

1, 강신...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우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번 절을 한다.

2, 참신... 기제사와 같이 일동이 모두 두번 절을 한다.

3, 헌주... 술을 제주가 올리고 기제사와 달리 직접 상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른다.

4, 시립...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있어야 한다.

5, 사신... 수저를 거두고  뚜껑이 있으면 덮어주고 일동은 두번 절을 한다음에...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썻다면 다시 모신다.

6, 철상과 음복... 기제사와 같이 상을 치우고 음식을 다 함께 나누어 먹는다.

 

설날에 절하는 예법

 

남좌여우男左女右와 남동여서男東女西

남좌여우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절을 한다.

남동여서는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서서 절을 하는것을 말한다.

 

즉, 남자가 절하는 방법은 왼손이 위로가게 포갠다음 허리를 굽혀 손으로 바닥에 짚고...

왼발바닥을 위에 오른발을 포갠 다음 바닥에 짚은 손위로 이마를 대고 절을 한다.

여자가 절하는 방법은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포갠다음 양손을 어깨높이까지 들어준 다음,

고개를 숙여 이마가 손등에 닿게한 다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준다음에

앉은 상태로 45도로 굽혀서 공손히 절을 한다.

 

필자가 잘은 모르지만 위와같이 설날 차례상과 절하는 예절법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지만, 

무엇보다 더 조상님의 은덕을 상기하여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지극 정성으로 다해야 한다.

부연하여, 세시풍속이 사라져가는 이시대에 기독교인들도 구약의 제사는 폐하였으나...

신약의 산제사를 드리며 종교적으로 제사는 지내지 않더라도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조상과 역사를 가르친 탈무드를 가르키는 심정으로 우리 전통예절만은 가르쳐야 할것이다.   

 

 

 

설날에 의례적인 형식보다는... 

온가족이 우애를 나누고 자녀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켜 뜻깊은 대명절이 되도록 해야 한다.

 

 

 

謹賀新年..... 더펜 논객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