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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02:37
안철수가 설사 성공하더라도
 글쓴이 : ㄲㄹ
조회 : 1,801   추천 : 3   비추천 : 0  
우리나라의 구조적 모순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봅니다

정치적 성향을 훌훌벗고 냉정하게 현실을 따져봅시다

현재 안철수를 지지하는 현실적 주축은 사실 일부 반노무현정서에 가득찬 전라도사람들입니다

물론 중도파정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역사람들도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안철수가 왜 호남에 저렇게 신경을쓰겠습니까? 

그리고 안철수랑 같이 탈당한사람은 죄다 호남의원들이에요

뻔한거죠 안철수가 하려는 것은 결국 전라도정당이고

전라도정당이라는 헤게모니를 이미가진 문재인에게서 그걸 뺏으려는 거밖에안됩니다

그리고 그사람들은 문재인의 현 야권을 PK당으로 몰아내보려고하지만

사실 문재인은 PK에서 적통도아니고 별로 취급 안해주는 존재일뿐입니다

PK대표성은 아직까지 누가뭐래도 새누리당의 경남 쪽 정치인들이 가지고있지 

야당은 그저 기껏해봐야 그지역에 20-30%의 지분밖에없고 

그걸로는 대세를 돌릴수는 없지요

그게바로 김영삼을 극복하지못한 노무현의 한계이지요

문재인은 지난번 경남에서 39%를 받았지만 

그것은 

여당에서 박근혜라는 tk후보가 또다시 나왔기때문에 경남지역에서 반발해서나온 현상이지

결과적으로 경남에서 박근혜를 60%나 찍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평균으로보면 야권의 경남 지분은 많아봐야 25%이하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아직까진 엄연히 김대중이후 호남 정당을 이끄는 수장일뿐 

경남과는 사실상 자기 출신지역이라는거빼곤 정치적 상관관계가 별로 없지요

문재인과 그측근들은 영남노무현세력이 주축일지는 몰라도 

거기다 표를 주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전라도사람들이고 수도권 젊은 층입니다

그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안철수이야기로 넘어가서

안철수가 성공한다는 말은 

그럼 결국전라도 지분외에 별게없는 야권에서 호남을 문재인에게서 안철수가 빼았아와야한다는 말인데

그래봐야 문재인의 전라도당이나 안철수의 전라도당이나 사람이름만 바뀌었지 무슨차이가있죠?

그렇게 바뀌어봤자 새누리당편의 극우적인간들은 또다시 안철수 당을 호남당이라고 선동질할것이고

그극우파는 전라도당은 빨갱이당이라고 지금과같은 좌경화 전라도 지역당의 프레임을 씌울겁니다

그러니 문재인에서 안철수로 대표성 가진인물의 이름이 변해봐야 크게 상황이 변하는 것은 없단것이죠

이프레임을 건너뛰기위해선 

박정희와 김영삼의 결합으로 상징되는 새누리당의 분열 외엔 방법이없는 것이라고봅니다

이것이 가능한이유가있습니다

사실 YS 퇴임이후 새누리당의 상징성은 경남에서 박정희의 경북으로 이동했고 

지금은 새누리당의 의사결정은 거의 경북이 좌지우지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과연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의석이나 득표율로보면 경북이 기여하는바가 많을까요? 

경남이 기여하는바가많을까요?

경남인구가 경북보다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아무리 경북에서 70-80%의 몰표가나와도 

60%-70%를 주는 경남의 기여도가 훨씬 큽니다 

그런데도 새누리당의 주류는 경북으로 돌아가고있지요

여기에대한 경남의 불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고저는 보는겁니다

다시 야권으로 넘어가서 

그렇기에 야권은 그주인을 경상도사람이든 전라도사람이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아무리 이넘저넘 가져다놓아봤자

전라도당 좌파정당이렇게 프레임을 씌우기시작하면 

결국 정치지형이 소수파라는 한계때문에 

지지규모 즉, 인구빨의 차이로인해 그런 좌경화된 전라도정당이라는 프레임으로 들어갈수밖에없지요

그인구빨의 차이에 결정타를 치는 지역이 바로 경남입니다

따라서 새누리당이 갈라치기 되지않는 이상 즉, 박그네를 영남수장이 아닌 tk수장으로 고립화시키지않는 이상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은 절대로 바뀌지않습니다

그리고 경남은 인구만 850만명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큰지역입니다

전라도, 대구경북, 충청 각각은 500만밖에 되질않아요

그리고 충청과 수도권은 사실 호남사람들이 많이산다고해도 결국 반반을 주는 동네이지 

거기서 표차이는 거의 나지가않습니다

지금 가만보면 진짜 웃긴게 우리나라에 경남밖에 없습니까?

아니지요

인물들은 다른지역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아주아주 많아요

그런데 죄다 대권후보란 인간들은 별자질도 없어보임에도 경남출신이죠

이유는 다른게 없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단일지역인 그지역의 인구때문에 그런거에요

지금 박그네정권은 부인할수없는 tk정권입니다 

그럼에도 박정희와 극렬히 대척한 김영삼이 싫어도 홀대하지못하고 같이 가는 이유는 

박그네는 경북보다 훨씬 큰 경남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정치공학적으로 잘알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단순히 대통령선거에서뿐아니라 총선에서 의석수가 경북에비해 경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안철수가 성공하던 안하던 아무 차이가없다는 것이고

한마디로 박그네와 김무성이 심하게 대립해서 갈라지지않는다면 한국정치의 근본적 변화는 절대로 없다고 단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김무성이 하는꼴을 보니 그게 불가능하다는데 문제의 핵심이있는 거지

안철수로대표되는 김대중파는 결국 한국정치에서 종속변수밖에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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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5-12-22 10:18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오직 될 수 있는 방법은 불가능하고.......이러니 정치불신은 쌓여만 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기대까지 저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봅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작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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