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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4-30 18:00
정부는 촌락 계획을 세워라
 글쓴이 : 명보
조회 : 3,986   추천 : 1   비추천 : 0  
우리 나라 삼천리 강토 곳곳에 촌락이 있다.
사람들은 살만한  조건으로 배산임수의 지형을 으뜸으로 삼고,  함께 모여  촌락 문화를 만들었다.
 
뒷산에서는 집을 지을수 있는 목재와 땔감 ,산나물, 버섯, 열매와 같은 부산물,,
앞쪽으로  흐르는 냇물은 좋은 식수와 농업용수를 포함한 생활용수, 그리고 어족 자원이 있다.
탁트인 들판은 호구지책을 해결할 수 있는 농장꺼리가 있어 정주 생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었다.
 
100 호 정도되는 촌락은 대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곳에서 살고 싶어 하던 곳인데,
지금은 이들 촌락도 노인네가 살거나 거의 공동화가 되어 버렸다.
 
선조들이 자자손손  희노애락을 같이 하면서 뼈를 묻고 살던 그곳,
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인구가 밀물처럼 이동했고, 
농.어촌의 촌락은  썰물처럼 빠져나가, 집과 담장이 무너져 음산하기 까지 하다.
과연 좋은 조건을 갖춘 촌락이 이렇게 황폐하도록 방치한 것이 올바른  정책이던가.
 
 
진정 지역의 균형발전을 원한다면  보존가치가 있는 전국의 민속마을 제외하고는
농산어촌의 도로계획, 상.하수도 하부 구조 계획, 마을 구획, 경제계획, 문화.교육 계획 등 
현대 감각에 걸 맞는 21세기 백년 대계의 촌락 계획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세워야 한다.
 
 
전국의 국도가 발달하여 마이카 시대에 굳이 대도시에 불편하게 살기 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수 있는 그런 곳.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인륜 도덕을  회복시키고, 국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곳.
바로 전국에 폐허가 되고 있는 촌락이 바로 그런 곳이다.
 
아무 불편도  없는 수도를 이전 한다는 말이 단초가 되어 행복시니, 세종시니 하면서
꼴난 정치인들이  지역균형 발전으로  화장을 시키고, 원안되로  옮겨야 한다 고쳐야 한다며,
천문학적 돈을 경쟁적으로 한곳에 쏟아 붓는  논쟁의  모습이 땡비  벌집 쑤셔 놓은 것과 같이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지금 그곳이 과연 행복한 도시가 되었나. 행정하는 일이 잘 되었나.
 
국무총리 조정실 간부들이 서울 청사로 슬그머니 옮겨진  것을 보아라'
 꼴난 정치인들아,
그대들이 정말 국민을 생각해서 수도이전이니 행복시니 세종시니 하는 것을 말하고 있었나.
권력 욕심으로 지금도 내가 옳으니 너가 그러니 그런 것은 아니더냐.
 
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살만한 그곳, 지금이라도 촌락 계획을 세워 시대에 걸맞게 마을 길도 6~10m로 만들고 상하수도도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촌락 계획을 세워 국민들이 진정 살기 좋은 곳에 살수 있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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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 13-04-30 18:29
 
공기좋고,물좋은 전원에서 살고싶은건 어쩌면 누구나가 원하는 삶입니다.
날로 인구 밀집화 현상을 보이는 대도시의 과밀화를 해소하는 차원에서라도
낙후된 농촌 환경을 개선해야만 합니다.

명보님~ 드디어 입성하셨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주노 13-04-30 20:36
 
명보님, 반갑습니다~ ^^
그렇게 살기좋은 촌락을 만들어 놓는다면 도시에서 살으라 잡아도 시골행 하겠습니다. ^^
부산토박이… 13-05-01 02:04
 
명보님 지금 내가 찾는 마을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마을길도 없 하는 노래와 같이 없어진 말을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참 마음이 고갈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촌락이 꼭 필요 하지요
곽정부 13-05-02 06:51
 
경제 성장이 어느궤도 오르면 탈도시화 현상이 나타난다 합니다.작년기준으로 귀농 귀촌 세대는 1만 가구정도입니다.노동력과 약간의 이주비만 있으면 지금도 귀농가구에 대한 정부시책. 지자체 지원책이 적지 않습니다. 앞으론 정부 지원책이 더 나올 것으로 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계획만 잘세우면 약2억 까지는 유.무이자로 지원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농촌선 젊은인구가 절대부족해 농사하지않는 전답 수두룩합니다.40대 정도라면 직장없이 도시에서 무의 도식하기 보단 농어촌으로 이주하는게 훨씬 낮습니다. 물론 순간적인 생각보다 충분한 사전조사. 준비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명보 13-05-02 14:19
 
옛날 농촌은 아들 세명이면 큰 집 옆이나  뒤에 새집지어서 분가시키다 보니 무계획적으로 반복하여 짓게 되었습니다. 지게나 들어가면 되는 시대였고 그렇게 한다고 누가 간섭한 일도 없습니다. 비교적 계획마을인 안동 양반촌인 화회마을은 말타고 수레가 들어가야 하니 처음부터 골목길을 넓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골목길에 자동차가 다닐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더욱 다릅니다, 트럭도 드나들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두.세대가 주차할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토지 값도 비교적 저렴하니 이시기에 촌락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저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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