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킬 배짱은 없다마는, 만약 그렇다하면 김무성은 또 다시 백의종군을 선언할 것이다.(김무성은 그런 류의 인간이다)
만약 유승민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면 아마도 대구에서 민중봉기가 일어날 것이다. 들고 일어나지 못하면 대구시민들은 영원히 박가집안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
이재오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난감하다! 왜냐하면, 이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하여도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할 배짱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국민의당’으로 갈수도 없고 말이다.
‘정치는 세’라는 말이 있다.
박근혜대통령 봐라. 속된 말로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지, 사내새끼들이 배알도 없이 설설 기는 내시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재오의원은 계파가 없다. 그렇다고 독불장군도 아니고....... 다시 한 번 난감하다!
그러나.......
이재오의원은 공천장을 무난히 받을 수 있다.(내가 장담한다.) 왜냐하면, 김무성대표 자신이 살아남으려면 이재오의원처럼 친박들의 집요한 흔들기에도 끄떡없이 버티는 강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균형추’라고 하나? 정당에 전부 내시들만 득시글거려서 무엇이 되겠나?
결론은....
김무성, 이재오, 김용태, 유승민 이상 네 사람의 의원들을 친박조무래기들이 절대로 손대지 못한다.
특히, 박근혜대통령도 자중이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권력은 유한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