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7-11-07 12:17
바보 노무현이 생각나는 날
 글쓴이 : 명보
조회 : 3,962   추천 : 1   비추천 : 0  

 

바른당을 탈당하는 강길부·김무성.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주호영·홍철호·황영철보면서 바보 노무현을 생각한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정권의 정치에 환멸을 느낀 정치인들이 결별을 선언하면서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개혁적인 보수를 기치로 우루루 몰려나왔다. 지난 대선때 일부가 다시 자유당으로 돌아가더니 이번에는 원내교섭 단체 20명의 하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고 탈당선언을 했다. 박근혜 제명했으니 이제 통합 명분이 생겼다는 것이다. 자유당으로 가는 자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번 탈당파 중에서도 평소 개혁적이라고 생각했던 김용태 김영우 주호영 의원이 포함된 것을 보고 실망을 금할수가 없다. 리더십이 아쉽다. 노무현 의원시절 정도라고 생각하면 소신을 굽히지 않고 낙선이 뻔히 예견되어도 당당하게 한길로 가는 모습이 오늘 떠오른다. 이번 탈당하는 의원 중에 평소 소신파이고 정도를 걷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그들도 역시 자기의 이익이나 편달을 위해 소신 따위는 모른 척 하는 것인지 눈치껏 권력 따라 해바라기처럼 행동했다. 속마음은 다음 선거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 같다. 글쎄 국민들이 신뢰를 보낼지는 두고 볼 일이다. 노무현 정신이 떠오르는 하루다. 김용태 김영우 주호영 정치인 개혁적인 소신이 아쉽다. 바보 노무현이 생각나는 날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605 갑을민국 (6) 이영호 05-11 4128 2 0
5604 병폐를 누린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 (1) 숲고파 03-02 4105 1 0
5603 못난 마초이즘? 신음하는 박대통령과 국가 박사 03-08 4098 0 0
5602 윤창중, 이름만 들어도 재수없다.. 해올 05-15 4090 0 0
5601 엔저현상으로 진퇴양난 박근혜정부 (1) 또다른세상 03-17 4072 0 0
5600 남양유업 제품을 팔고 있네요~ (6) 주노 05-08 4070 1 0
5599 이 말만은 안하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17) 도제 05-12 4060 0 0
5598 박근혜정부, 차라리 二元執政府制를 선포하… (1) 세상지기 03-06 4043 0 0
5597 윤창중, 할 말이 있는가?? (2) 주노 05-12 4041 0 0
5596 석불사땀 식물정부 국가흉사 적중 (1) 또다른세상 03-07 4040 0 0
5595 한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면 (2) 앗싸가오리 04-27 4036 1 0
5594 북한도발에 대한 한국군의 자세 (2) 앗싸가오리 03-08 4035 0 0
5593 문재인 정권이 꼬여 가나? 주노 09-15 4033 0 0
5592 윤창중씨 고맙습니다. (6) 도제 05-13 4026 0 0
5591 새로운 시작 (3) 주노 11-07 4020 2 0
5590 일본을 이긴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 (2) 진실과영혼 05-18 4017 0 0
5589 朴대통령 돼지고기 현장교육은 신중해야 (1) 박사 03-14 4007 0 0
5588 나의 글쓰기 3원칙과 8정도 (3) 진실과영혼 06-02 4001 0 1
5587 김병관 국방장관 되면 김장수 안보실장은 목… shrans 03-11 3996 0 0
5586 안철수의 나그네 정치, 지겨워 진다. (1) 숲고파 03-06 3995 0 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