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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5 23:47
박근혜 대통령도 똑갇네 뭐......
 글쓴이 : shrans
조회 : 9,842   추천 : 0   비추천 : 0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 "경찰청장 2년 임기 보장"을 약속했다. 수차례 "경찰이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임기보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기용 청장도 새 정부 들어 재신임설이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다. 청와대의 발표로 김 청장 교체가 확정되자 경찰 내부에선 "그러면 그렇지"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왔다. 경찰청장 임기 보장이라는 박 대통령의 공약(公約)이 그야말로 ‘공약(空約)이 됐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역대 정부에서 임기가 보장됐던 감사원장 자리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양건 감사원장은 2011년 3월 취임해 아직 4년 임기의 절반을 채웠을 뿐이다. 양 원장이 올해 초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직전 정부와의 ‘선긋기’에 나섰던 것도 박근혜 정부로부터 임기를 보장받기 위해서였을 것이란 말도 있다//국민일보

*

내사람 데리고 일해야 한다. 임기 보장된 이번 경찰청장 교체도 내사람 데리고 자신의 정치를 펼쳐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라고 본다. 따라서 경찰청장 교체 그 자체를 비난할수는 없다. 역대 정부 모두 그랬고, 또 그래야만 하니까

하지만, 말은 말았어야 한다. 후보시절 "경찰청장 2년 임기 보장"을 약속하며 수차례 "경찰이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임기보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잖은가?

말해놓고 반대로 움직이는 사람을 우리는 위선자라고 한다. 비웃음을 받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경찰청장을 꼭 찝어  "경찰청장 2년 임기 보장"을 수차례 말하지 않았다면 이런 비난 할 필요가 없다

이명박 정부 낙하산을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이다. 난 그때 코웃음쳤다. 각종 공기업이나 정부단체장 등등 그럼 모두 낙하산이지 내부승진 했던가? 박근혜 후보도 대통령 되면 그건 어쩔수 없을것이라고 나는 보았고, 그래서 코웃음 쳤다

낙하산을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이지만, 오늘까지 임명된 분들 보니 대부분 낙하산이다. 국정원장 남재준씨가 국정원 사람인가? 공정거래위 한만수씨가 공정위 사람인가? 각종 장관들 대부분이 그 부처 사람들인가?
 
"과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가"라며 친박 코드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을 받고있는 예술의전당 이사장....그분 예술의 전당 부이사장이 승진되서 된것인가?
 
외부인물들 아닌가? 그럼 낙하산 아닌가?  대통령이 임명할수 있다는 수천개의 크고 작은 자리들...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낙하산 않고 그 부처 사람들 승진시켜서 할수 있나? 지켜보자

탕평인사, 지역안배 한다고도 했다. 18개 창차관급 인사를 보니 부산 경남 출신 5명, 대구 경북 출신 4명 등 영남이 9명이고 충청은 4명이었으나 호남은 2명에 불과했다. 탕평인사, 지역안배 했나?

이처럼 자신도 어쩔수 없는데 이명박 정권을 놓고 낙하산 경고를 했다는 것, 지켜보는 이들이 코웃음칠수 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알고있을 것이다. 자신이 한 말과 반대로 움직이면 코웃음 받는다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코웃음을 개의치 않는다는데 우려를 할수밖에 없다

세상의 옳고 정의로우며 원칙적인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한다. 그러나 그 반대로 움직인다. 태연하다

말한것은 지켜야 하는것이 "원칙"이라던 박근혜 대통령 아닌가? 그럼 경찰청장 임기보장이니 낙하산이니 지켜야 할것이고, 지켜야만 다른 대통령들과는 차별화 된 박근혜 대통령 다운것 아닌가?

대통령 되면 자신도 지키지 못할것이지만,  말은 지킬것처럼 해놓고 당선되자 반대로 한다. 말이나 말고서 다른 대통령들처럼 할것이지................!!

박근혜 대통령 각하, 인사를 놓고 임기보장이니 낙하산 불가니의 원칙이란 지향해야 할 이상이지 현실적인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모두가 압니다. 현실속에서는 도저히 지킬수 없다는 것 모두 압니다

그렇다면 "원칙의 화신"으로 자처하신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말(임기 보장 하겠다. 낙하산 안된다 등등)은 하지 말것이며 약속과 공언도 하지 말았어야죠. '원칙의 화신"께서 약속하고 말하고 공언해놓고는 그 반대로 하니 감히 비난은 못하고 대중들은 "똑같네 뭐"라고 속으로 냉소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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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whachix 13-04-30 11:57
 
Hadawhachix 13-04-30 19:16
 
Entetrork 13-05-12 18:59
 
kldmbmthg 13-05-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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