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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9-01-06 12:39
자폐적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있는 손혜원,
 글쓴이 : 한신
조회 : 2,335   추천 : 1   비추천 : 0  
존재감 없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혜원이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었다, 18원짜리 후원금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 그 증빙이다. 손혜원은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과 여고동창 사이다. 그 사람이 알고 싶으면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듯, 손혜원을 보면 김정숙이 보이고, 김정숙을 보면 손혜원이 보인다. 두 사람의 스타일은 상당히 흡사하여 경박하기로 우열을 가리자면 난형난제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손혜원의 나이는 환갑이 지난 64세다. 사람이 태어나서 환갑이 지났다는 것은 자신이 태어난 간지(干支)60년이 지났다는 뜻으로 인생의 숙성도가 완숙기에 접어드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의 경솔하고 천박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현대과학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다. 아무래도 타고난 천성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반면 손혜원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청년도 있다.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해보겠다며 청운의 꿈을 품고 행정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4년을 공부했다고 밝힌 신재민 전 사무관은 이제 32세에 불과한 혈기왕성한 청년이다. 그 청년이 국가의 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정부 부처에서 근무하다가 정당하지도 못하고, 정의롭지도 못한 일을 추진하는 거대한 권력의 일탈을 직접 목격하고 이건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니다라는 판단하에 국민에게 알려야겠다고 폭로한 것이 4조원 적자 채권 발행 청와대 압력과 민간기업 KT/G 사장 교체시도 건이었다. 신재민이 평생 정년이 보장되고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폭로한 것은 국가를 위하는 순수한 열정이 가슴속에 콸콸 타오르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신재민 전 사무관 또래의 아들을 두었을 법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은 달랐다. 손혜원은 신재민이 결코 명석한 청년이 아님을 암시하듯 입학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하기 까지 10년이 걸렸다는 표현을 써가며 인격살인의 서막을 올리며 마치 신재민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처럼 가공적 추리소설을 맘껏 써 내려갔다. ‘신재민은 공무원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7월 뭔가를 획책했는데 그것은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일'이라고 제멋대로 결론까지 내렸다.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4개월 동안 잠적해 있다가 갑자기 유튜브에 등장하여 공익제보자 행세를 한다면서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내며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것은 돈"이라고 했다. 이것이 신재민에 대한 첫 번째 인신공격이었다.
 
두 번째 공격은 손혜원이 자신이 올린 글을 삭제한 이후에 나왔다. 신재민은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 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참으로 발칙한 헛소리가 아닐 수가 없다. 손혜원의 이 소리는 신재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강단이 없는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이지만, 강단이 없는 사람이 자신에게 돌아올 온갖 불이익과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폭로를 했겠는가, 신재민이 없는 것을 지어 내어  말했다면 책임이 따르겠지만 있었던 사실을 있었다고 폭로하는데 무슨 책임이 필요한가, 오히려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은 채무를 갚아야할 재정이 넉넉한 상태인데도 일부러 적자채권 발행을 기도했던 자들이 져야지 왜 신재민이 져야 하나, 손혜원의 눈은 청맹과니란 말인가,
 
신재민에 대한 손혜원의 세 번째 공격은 딴에는 이이제이 전법을 쓴답시고 치사한 짓까지 사용했다. 전우용이라는 자가 이미 퇴직한 사람이 몇 달이 지나서 자기 조직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양아치 짓이라고 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펌해 올리면서 "전우용 선생님의 말은 언제나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다. 신재민이 자신이 직접 겪었던 사실을 폭로했는데도 헛소문이라고 폄훼하는 전우용이라는 자의 글도 정신 나간 소리지만 이 글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소리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올린 손혜원 또한 정신이 나가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612,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한창일 때 탄핵의 단초를 제공했던 고영태와 노승일을 지목하여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국정농단 판도라 상자를 연 분들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두 사람을 의인이라고 칭했고 국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고자 이 사람들을 만났다고도 했던 자가 바로 손혜원이다, 자신들 진영에 유리하면 역적도 의인으로 만들고 자신들 진영에 불리하면 온갖 악담을 퍼부어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주특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사리판단 능력이나 이성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자폐적 진영논리에 빠져있는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따라서 손혜원, 이 사람이야말로 자폐적 진영논리에 빠져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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