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TV를 보면 세상이 참 시끄럽다. 허기사 사람 사는 세상이 조용할 수만은 없기는 하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이라는 나라도 대통령의 말이 이렇다 저렇다 한다. 그것은 틀렸다. 이게 옳다고 말싸움이 대단하다. 한국도 어느 때보다 시끄럽다. 그 중에 남북문제가 국민들의 초관심사다. 국민들의 시각차가 크다.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 이견이 제일 크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사회는 완전한 핵 폐기의 압력을 한목소리로 하고 있다. 압박의 수위를 더 높여야 된단다.
핵 없는 지구촌의 방향은 옳다. 정말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폐기할까? 되어야 된다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대국 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핵 보유국은 많다. 핵을 갖지 않은 나라들이 비핵화 주장은 진정성이 있다. 핵을 가진 나라들이 비핵화를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맞다. 스스로 핵을 내려놓고 주장하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내로남불 설득이 어렵다. 북한도 300만 명 굶겨 죽으면서 개발했다. 내려놓으라니 요구가 쉽게 먹히지 않는다. 핵보유국의 지위를 버리지 않을 것 같다. 차라리 핵보유 균형을 위해 우리가 핵을 보유하거나 개발하는 것이 쉽다. 일본 대만도 보유하려 들것이다. 먼저 핵보유국들이 솔선해서 폐기를 보여라. 우리도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선다. 핵보유국들이 솔선 폐기 할 때 비핵화는 가능하다. 전쟁의 억지는 힘의 균형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