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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0 10:35
朴대통령 방미 성과 한 방에 날린 윤창중
 글쓴이 : 아라치
조회 : 3,689   추천 : 2   비추천 : 0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강행했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결국 이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訪美) 성과를 단 한 방에 날려버렸다. 결국 이 사태는 함량 미달의 윤창중을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매우 크다. 중노난범(衆怒難犯), 즉 절대다수가 노(怒)하면 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당시 대다수 국민들이 윤창중 임명을 반대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여론을 거스르고 윤창중을 임명해 버렸던 것이다.
 
윤창중 같은 사람을 두고 폴리널리스트(polinalist)라고 한다. 폴리널리스트(polinalist)란 정치(politics)와 언론인(journalist)이 결합된 신조어로, 언론인 출신으로서 정치권에 투신하거나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윤창중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철저하게 박근혜 후보의 입장에서 야당 인사들을 공격해 왔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도 그러한 윤창중의 공(功)을 높이 사서 대변인에 임명하였던 것이다.
 
● 그러나 윤창중은 누차 자신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해 왔다. 그러나 결국 박근혜 정부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소신을 뒤집어 버렸다. 한마디로 어용(御用) 언론인에 불과했던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윤창중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고, 전혀 검증도 되지 않은 윤창중이 언젠가는 반드시 사고를 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당시 윤창중을 임명할 때, 가장 반대한 측은 바로 언론계였다. 다른 곳도 아닌 왜 그가 몸담았던 언론계에서 그를 반대했는지를 박근혜 대통령은 곱씹어봐야 한다. 언론계에서 신망(信望)을 잃은 인사를 두고, 끝내 고집을 부려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의 인사 스타일에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지를 다시한번 반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 이번 사태는 단순한 성추행이 아니다. 미국을 순방중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대변인이 왜 한 밤 중에 술판을 벌였는지부터 따져 봐야 한다. 그것도 청와대 대변인 정도 되는 사람이 왜 스물 갓 넘은 유학생을 데려다가 술을 마셨는가? 그 자체만으로도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 그것도 모자라 그 유학생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것이다.
 
환갑이 바라보는 나이에, 그것도 공적인 업무로 외국에 출장가서 술에 취해 자식뻘인 여성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니, 이 얼마나 국가망신인가? 미국의 경찰이 수사에 나설 정도라면, 국가망신도 이런 망신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완전히 깔아뭉갠 초유의 일이 아닌가! 단순히 경질 정도가 아니라, 참수를 해도 그 분이 풀리지 않을 짓을 윤창중이가 한 것이다.
 
● 사실 윤창중은 朴대통령의 출국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방미(訪美)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수행을 둘러싸고 김행 대변인과 마찰을 빚었다는 것이다. 미국에 못가서 환장을 한 것도 아니고, 결국 미국 가서 꽃밭에서 노닐려고 그렇게 기를 쓰고 미국에 가려 했단 말인가? 생각할 수록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잘 교훈삼아, 그동안 자신이 고집을 부려 임명한 인사들에게 대해서도 늦게라도 엄격한 검증을 해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당장 교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수첩만이 절대진리라는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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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5-10 11:16
 
아라치님, 너무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녀셨지요?  좀 바쁘셨던 모양입니다~

윤창중을 고집스럽게 기용한 박 대통령도 문제고,
똥 오줌 못가리는 윤창중인 치매인것 같고...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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