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논리적인 비판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돌아보세요. 현재 님이 논리적인 비판을 하고 계신 것인가, 아니면 비판이 아닌 반대만 하고 계시는 것인가를.....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각각의 인터넷 토론방은 각각의 색깔이 있습니다. 제가 보는(극히 주관적입니다) 더 펜은 속된 말로 박빠사이트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반박사이트도 아니고요.. 굳이 표현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지지를 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반안철수 사이트도 아닙니다.
저는 익히 소문났다시피 반박 성향이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아직은 여기에서 밀려나지 않고 있을까요?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 말슴드리고 하겠습니다.)
광장님은.....(이 역시 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박빠(죄송한 표현입니다)이며, 반안철수 성향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님은 정확히 이곳에 6월7일 즉 오늘까지 처서 불과 4일 전에 가입을 하셨습니다. 본 글은 딱 하나. 그것도 여타 논객님들의 글처럼 사회적 현상이나. 정치적 사안에 대한 글이 아니고 “논리적 비판을 하겠다”는 단 한마디의 글 이었습니다. 나머지 글은 대여섯번 댓글이었습니다.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솔직히 표현을 하면 조금 차가웠지요? 이런 식으로 계속 글쓰기를 하신다면 결코 바람직한 토론을 이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즉 님은 논리는 고사하고 비판의 기술이 없습니다.
이러니 제가 남의(?)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광장님의 집은 여기가 아닙니다. 분명히 다시 말씀드리지만 광장님은 이곳의 발전 즉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는 그런 곳으로 만들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광장님!
시끄러운 것이 살아있다는 증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용하다고 죽은 사이트가 아니듯....
논란과 토론은 다릅니다. 자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밀려나지 않는 이유는 저는 타인의 글에 노골적 반대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타 논객의 글에 격려를 하고 감사해 합니다. 분란의 싹을 키우지 않는답니다.
타인의 글에 꼬투리 잡지 마세요. 님이 처음 말씀하신대로 논리적 비판을 하세요. 논리적이 아닌 비판은 장차 독이 되어 님에게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충고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인의 글을 비판만 하시지 말고 님도 본 글도 올려보세요. 그래야 공평한 것 아닙니까? 혜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