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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7 17:12
이재오의원의 세월호 특별법 해법
 글쓴이 : 도제
조회 : 1,434   추천 : 2   비추천 : 1  
이재오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으로 인한 파행 정국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유가족 면담, 당 지도부의 결단 등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오 의원은 지난 5월19일 박 대통령이 "사고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 살릴 수 있었던 학생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한 대국민 담화 등을 언급하면서 "담화에 답이 있다. 이 말씀을 원용한다면 대통령께서 지금 세월호 유가족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재오 의원은 "최상의 방안은 여-야-유가족이 함께 합의하는 방법이고 차선으로는 여당-유가족 합의를 야당이 따르는 방안 야당-유가족 합의를 여당이 따르는 방안이 있다"고 경우의 수를 제시하면서 "이 세 가지에서 선택할 문제이지 달리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번 주에 세월호 특별법을 매듭짓지 못하면 그 다음 주는 추석인데, 추석 밥상에 여당 노력으로 세월호 문제가 잘 마무리됐다는 얘기가 올라가야 정치적 보람"이라며 "야당은 장외에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 능력이 없다고 함께 질책 받으면 추석 이후 민심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필자는 이재오의원이 말한
"국회의원으로서 여야 이해관계를 떠나 객관적으로 견해를 전달해줘야한다"는 말과
"바른 소리를 하고 사안이 생기면 자기 입장을 개진하는 게 정치인"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을 하며, 박수를 보낸다.
 
논객도 마찬가지이다.
객관적 입장의 견지........ 불편부당한 자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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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4-08-27 17:33
 
도제님,옳으신 말씀입니다.
청와대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다독여야 하고, 정치권은 협의를 해야 하는데,
이번 야당의 행태는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장외로 나갈 때가 아닙니다. 아마도 박영선이 두번이나 번복하려니 국민들에게 좀 면목이 서질 않았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정국을 이렇게 냉각 시키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재오의원의 여러가지 수 중에 가장 좋은 수가 무엇이겠습니까?
세월호에는 아직도 10구의 시신이 있습니다. 그사람들 생각도 해야 할것입니다.

제 생각에 김영오는 과유불급이라 생각합니다.

야당 의원들도 일부지만 15명이 명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니 반대하질 않습니까?
도제 14-08-28 09:24
 
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주노님의 논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야당이 하는 모든 짓거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정치권 전반이 썩어 문드러졌지요?
몇 몇 의식 있는 의원을 빼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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