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으로 인한 파행 정국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유가족 면담, 당 지도부의 결단 등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오 의원은 지난 5월19일 박 대통령이 "사고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 살릴 수 있었던 학생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한 대국민 담화 등을 언급하면서 "담화에 답이 있다. 이 말씀을 원용한다면 대통령께서 지금 세월호 유가족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재오 의원은 "최상의 방안은 여-야-유가족이 함께 합의하는 방법이고 차선으로는 여당-유가족 합의를 야당이 따르는 방안 야당-유가족 합의를 여당이 따르는 방안이 있다"고 경우의 수를 제시하면서 "이 세 가지에서 선택할 문제이지 달리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번 주에 세월호 특별법을 매듭짓지 못하면 그 다음 주는 추석인데, 추석 밥상에 여당 노력으로 세월호 문제가 잘 마무리됐다는 얘기가 올라가야 정치적 보람"이라며 "야당은 장외에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 능력이 없다고 함께 질책 받으면 추석 이후 민심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필자는 이재오의원이 말한
"국회의원으로서 여야 이해관계를 떠나 객관적으로 견해를 전달해줘야한다"는 말과
"바른 소리를 하고 사안이 생기면 자기 입장을 개진하는 게 정치인"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을 하며, 박수를 보낸다.
논객도 마찬가지이다.
객관적 입장의 견지........ 불편부당한 자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