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면서 참 어지간히 다급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금만 생각해 보자
당대표 김무성을 씹어돌리고 대신 이완구를 띄운다면
김무성이 가만히 있겠냐 말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완구를 먼저 살펴보자
이완구의 인격 어디를 봐서 내시 같게 보이는가?
김치담그기 전에 김치국물을 먼저 먹는 격이라는 생각이다
그럼 이완구가 김무성처럼 독자적인 발언을 하면 어쩔텐가?
만약에 말이다 친박내시가 모름지기 대선에 나온다면
그 이전의 내시성향을 버려야 한다
누가 차기 대권을 예수맨인 내시에게 표를 준다는 말인가
안그려?
그때 또 이완구를 씹어댈껴?
그리고 이완구도 그렇지 딩내 최대영향력을 쥔
김무성 뒤통수를 때리고 대선에 나올수 있을 것 같냐구?
만약에 말이다
아마도 튀통수를 때린 다음날부터 김무성의 공격이 이어져서
야당의 일부인사와 같이 정계 통합을 이룬다면
오히려 친박등에 탄 이완구가 낙동강 오리알이 될게
아닌가 말이다
요즘 부쩍 이완구 타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풉 헛웃음이 나오다가 또 한쪽으로는
참 인물이 어지간히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안쓰럽다
머리가 나쁘면 철이라도 들던지
그저 자기맘에 안들면 보복질에 매진하는 인간들에게
이런 깊은 부분까지 생각이 미칠턱이 있나 생각해 본다
내시들의 이완구타령에 정작 이완구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내시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들으면서
아마도 똥을 씹는 마음이 들게다
그래도 오데갈데가 없는 내시들의 마음은 이리왔다가 저리갔다가
갈팡질팡하면서 이완구가 안되면 다음으로 누구를 거론할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