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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에 실린 글방]
 
 
작성일 : 15-06-12 09:12
[하정우] 山과 하나되어 새 하늘을 열고 (1)
 글쓴이 : 청양
조회 : 1,851   추천 : 0   비추천 : 0  
초대시
 
                                                                                             하정우.jpg
                                                                                             하 정 우
 
과 하나되어 새 하늘을 열고
 
 
타기 40년 다 된 세월
마침내 백운대품에 3천 번을 안겼나니
登山(등산)回數(회수)야 자랑거리 되랴만 내게는 새 삶의 탯줄
막막한 大長征(대장정)의 배낭여행에서 중간 휴게소를
찾은 느낌
克己(극기)를 위한 굳은 맹세, 오랜 사랑 다짐의
성취감이 주는
홀가분하면서도 뿌듯한 보람의 환희
벅차게 용솟음치는 감격
고맙고도 너무나 기쁜 지고
昇天(승천)의 한없는 이 幸福(행복)
신 나도다 오늘이여!
장쾌하여라 새 하늘을 여는 내 날이여!
저 하늘의 햇살은 유난히 환하게 밝고
方暢(방창)春光(춘광)萬物(만물)蘇生(소생)을 서두르고 있는 중에
눈부신 草木(초목) 싹과 진달래꽃물 번져 흐르는
山色(산색)은 더 없이 生氣(생기) 차 누나
높이로 쌓아 올린 3천 계단이 히말라야 山脈(산맥)의 길이와 맞먹는
25KM의 하늘 사다리 되고 靈魂(영혼)不滅塔(불멸탑)이 되어
衝天(충천)하듯 아스라이 솟고
그 속에 내 한 몸의 기운 한 가닥도 피어 오르 누나
3천개의 提燈(제등)아래
地球(지구) 한 바퀴를 거의 두를 만큼의 길이
굽이굽이 長江모습으로 눈앞에 흘러라
北漢山 連峰(북한산 연봉)들이 지르는 함성의 메아리
 
視界(시계)에 잡히는 京畿一圓(경기일원)峰巒(봉만)들이
씩씩하게 손 흔들며 반기는 환호성
漢江(한강)물의 덩실 춤 받아 草木(초목)은 춤사위 판
바람의 휘파람 소리와 흰 구름이 펄럭이는
너울 속에 벌어지는
뭇 새들의 合唱(합창)이 흥겨워라
白頭山(백두산), 智異山(지리산), 雪嶽山(설악산), 德裕山(덕유산)을 비롯
자주 가서 눈에 익은
우리나라 高山名峰(고산명봉)들이
千兵萬馬(천병만마)의 기세로 치달아 오고
그 너머로 세계의 名山巨峰(명산거봉)들도
海溢(해일)처럼 밀고 들어 첩첩이 에둘러 싸며 반기나니
진즉 가까이 다가가 보았거나 그 품에 안겨본 山峰(산봉)들이
앞줄서고
아직은 오르거나 가보지 못한 산봉들도
사진에서 보다는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고
상상속의 須彌山(수미산), 崑崙山(곤륜산) 까지도
幻影(환영)이 아닌 생생한 活畫(활화) 모습을 지으며 미소 짓누나
天地(천지)森羅萬象(삼라만상)이 눈앞에 縮圖(축도) 되어서
白花爛開(백화란개)하듯 현란하게 어른대고
마치 地球上(지구상)의 모든 山峰(산봉)遍踏周遊(편답주유) 하듯 한
豪氣(호기)滿腔(만강)에 안겨 주누나
地球(지구)母胎(모태)이자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요
하늘을 여는 ()이 되는 山峰(산봉)을 가까이 하면서
자주 접했으나
말과 글이나 그림으로서는 다 표현할 수 없고
靈感(영감)으로만 담기도 한
그 무궁무한한 神秘境(신비경)驚異(경이)壯觀(장관)들이
눈앞에 파노라마로 되살아나서
황홀한 기분이 되누나
사방의 눈부신 무수한 빛살이
이 순간 눈앞에 쏠려 꽂히고
 
눈앞에서 환히 솟아올라 끝없이 퍼지는 듯 하누나
이 얼마나 멋지고 꿈같은 광경들인가
저 하늘을 자유로이 떠도는
구름의 날개를 달고
蒼空(창공)을 박차며 신나게 훨훨 날아 보고도 싶구나
 
이처럼 아름다운 宇宙(우주)를 창조해서
그를 바라보거나
그 품에서 마음껏 玩賞(완상), 優遊(우유)하며 즐기고
만져 보게도 해 주신
거룩하신 神明(신명)님께 거듭 감사 올리고
무엇보다도
금수강산의 이 땅에 태어나게 해 주시고
유다른 山福(산복)을 안겨 주신                   ㅡ (2) 계속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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