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맞이 준비...설날 풍속도는 참 많이 변했다...아버지 어머니께서 몇 날 며칠 설 명절 준비를 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설 전날 밤에는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어른들의 말에 잠을 참고 참다 끝내는 잠에 빠지곤 했던 기억도, 동네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다니던 모습도 모두 아련하다...이제는 먼 이야기들이다...그래도 다양한 풍속도 중에서 윷놀이가 유일하게 남아 있다...설맞이 준비도 집집마다 다른 것 같다...고향 갈 준비를 하는 집, 여행을 준비하는 집, 차례를 준비하는 집 등등...시장을 보고 형제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준비한다...함께 준비를 즐기며 설날보다 더한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