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4-03-22 23:29
박근혜 정권의 한심한 국정운영
 글쓴이 : 아라치
조회 : 1,453  
● 가만보니 이 박근혜 정권은 도대체 일국의 정권인지, 아니면 동네 이장 집안인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취임한 지 1년 내내 무엇을 했길래, 이렇게 중차대한 법안 통과를 미적미적거리며 처리하지 않다가, 출국에 닥쳐 이렇게 부랴부랴 난리를 치는지 정말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원자력 방호법이 그렇게 중요했으면, 작년부터 서둘러 국민들에게 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야당에게 협조를 구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이 법안을 처리해 주지 않고 국정원 개혁 등과 연계하는 야당의 작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야당으로서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국정원이라는 기관이 간첩은 안잡고, 선거철마다 알바단이나 조직하여 선거에 개입하는 작태나 벌이고, 또한 증거도 제대로 확보 안하고 간첩 잡았다고 허둥지둥대다가 국가적인 개망신까지 초래하지 않았나? 이런데도 국정원을 개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가? 
 
● 지금까지 정부는 원자력 방호법을 국회에서 처리할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다. 작년 말에 예산 통과시킬 때에도 제대로 상정만 시켰어도 당연히 통과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지금까지 뭐하고 놀고먹다가 이제 와서 난리를 치는가? 이미 92개국이 비준을 했다는데, 우리 정부는 도대체 뭘 했느냐는 말이다. 
 
게다가 박근혜 정권은 작년 1년 동안 단 한차례도 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귀찮았던 것인가? 아니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법안인가? 아니면 다들 잊어먹었던 것인가? 아무리 닭대가리들만 모아놓은 정권이라 해도 어찌 이렇게까지 막장일 수가 있는가? 이러고도 박근혜부터 모든 해당 부처 공직자들은 월급 받아먹을 자격이나 있던가? 
 
능력이 안되고, 대가리가 잘 안돌아가면, 어떻게든 열심히 일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규제개혁 가지고 텔레비전 쑈까지 벌여놓고, 차라리 더 시급했던 이 법안 가지고는 왜 텔레비전에 쑈 한번 안했던가? 도대체 누가 이런 법안을 알기나 하고, 누가 챙기기나 했나? 정말 지극히도 비도덕이고 무능하고 한심한 정권이 아니던가! 
 
시도때도 없이 외국가서 “이번엔 무슨 한복 입지?”라고 하면서 한복패션쑈할 궁리나 하지,  
도대체 이 정권이 나라를 위해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한심한 것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3-23 00:16:35 토론방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