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4-06-15 09:24
새누리당 당권 경쟁을 보며...
 글쓴이 : 해올
조회 : 2,251  
새누리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다가온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낸 정당이다. 이제 당은 다음 정권 창출을 위해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며 그 뜻을 따라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할 일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 그렇다면 집권당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집권당의 위상은 그야말로 하늘이다. 집권당은 정권을 창출한 당이니 그래야 마땅한 것이거늘 지금의 새누리당은 그렇지 못하고 청와대의 시녀 역할에 머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화도 난다. 당은 권력 창출의 집합체이고 미래권력 창출을 위해 정책 개발은 물론 쇄신 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은 당권파가 운영하지만, 당권 경쟁의 장을 보면 문제가 너무나 많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의 표를 걸고 검증 절차를 거치고, 총리를 위시한 내각과 중요 직책들은 모두 청문회라는 검증 절차를 밟는다. 그런데 당을 이끌어 갈 지도부 선출은 전력이 흠결 투성이인 의원들이 출마하여 심한 이전투구를 일삼는다.
7월 보선 전으로 다가온 새누리당의 당권 경쟁도 그렇다.
핵심 경쟁자를 보면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로 보는 시각인데, 모두가 지도자로써 어딘지 모르게 흠결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 흠결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우선 서청원은 지난날 공천헌금 사건으로 형사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고, 김무성은 지난 대선에서 NLL 발언으로 문제를 야기했으며, 이인제는 시간이 꽤나 지났지만, 이회창과의 대권 경쟁에서 패하고 탈당하여 당을 옮겼으며 또다시 대권 경쟁에서 노무현에 패하고 탈당하는 등, 여 야를 넘나드는 탈당을 하며 정치적 욕망을 참지 못한 전력이 흠결로 남아 있다.
당의 지도부는 사실 매우 중요하다. 지역구에서 지역민들의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는 혹여 흠결이 있어도 상대보다 탁월한 정치력이 있는 후보라면 지지 받을 수 있어 당선될 수도 있지만, 당내의 수뇌부를 뽑는 일은 대통령을 뽑는 것만큼은 아니라도 거의 버금가는 큰일인데, 흠결 투성이가 아닌 사람이 당을 이끌어가야 당이 올바른 방향을 잡을 것이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정권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새누리당에 양심적이고 청렴하며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없는가? 그런 사람이 당권을 잡고 당을 올바르게 운영해 간다면 국민들은 다시 한번 새누리당에 정권을 맡길 수도 있다. 고로 될 수 있는 대로 깨끗하고 참신한 미래 지도자가 당권을 잡는 것이 좋다. 당의 지지세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 정치적 지지를 이끌어 낼 사람은 과연 누구이며 누가 당권을 잡아야 올바른 당이 될 것인가?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의 자세를 견지하는 지도자가 당권을 잡아야 올바른 정당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과거와 같이 권모술수로 정치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진실과 정의가 앞서야 되고 '사사로운 이익을 탐하거나 국가가 위급할 때 목숨이라도 바친다.(견리사의 견위수명)'는 각오가 없다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시대 새롭고 청렴하고 정의로운 지도자는 과연 누구인가?
새누리당의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 중에 과연 누가 청렴하고 정의로운 지도자 인가? 젊고 청렴한 김영우는 어떤가? 새누리당은 청렴하고 올바른 후보를 골라 리더로 삼아야 미래의 권력을 창출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정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6-16 08:16:38 토론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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