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칼럼]
 
 
작성일 : 13-12-31 11:25
안철수신당의 미래
 글쓴이 : 도제
조회 : 3,620  
혹자들은 안철수신당에 대해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아마 질투와 시기의 산물이리라. 그것이 아니라면 불안감의 표출이거나.........
 
필자가보는, 안철수신당의 출현은 지금까지 명멸했던 신당들과 전혀 다르다. 비슷한 사례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다. 왜냐하면, 정치신인이 그것도 무소속으로 대선전에 뛰어든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새정치?
맞다! 국민들은 지금 새정치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를 누가 할 수 있나? 새정치는 새사람이 해야 한다. 그 새사람이 바로 안철수다.
 
현실적으로, 또 정치공학적으로 안철수 신당의 미래를 본다면......
우선, 야권분열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 오히려 야권전체로 보면 그 볼륨이 커지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고로, 쪼잔하게 발가락 계산도 하지 말고, 특히 시기와 질투는 삼가야 될 것이다.
 
총선은 아직 멀었다. 혹자들은 6개월 후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결과가 안철수신당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금석이라고 하지만, 틀렸다! 물론, 광역시도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하면 안철수 신당은 시작도 못해보고 없어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결국은 제20대 총선 즉 2016년 4월이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다.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은 달라야 한다. 단지 야권이라는 이름만 같은 것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고......... 이 기회에, 안철수신당은 중도정당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민주당은 진보정당으로의 길로 가던가, 아니면 과거 열린우리당이 생길 때 십몇석으로 찌그러진 것처럼 아예 없어지거나 해야 될 것이기에, 민주당은 중도진보당으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분명하다.
 
물론, 선거에서 야권연대는 필수다. 아마 새누리당은 지금 야권의 분열을 예측하고 김칫국물을 마시고 있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헛희망이다.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행사하는 기표용지는 두 가지이다. 즉 후보자와 정당기표지가 각각 있다는 말이다.(이하 생략)
 
이것이 바로 통합의 정치이다.
‘정책연대’ 말이다. 다음 총선에서는 분명 여소야대는 당연하고, 패거리 정치도 사라질 것이다. 정책 사안별로 여야 구분 없이 소신껏 찬반의사표시가 가능할 때 비로써 완전한 민주주의가 성립된다.
 
지금 현실을 보면, 새누리당은 전국정당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시간이 갈수록 전국정당화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오히려 경상 그것도 TK당으로 쪼그라들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이런 이유로, 당연히 새로운 보수정당이 탄생 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절 망국적 지역주의 정치로 말미암아 국가적으로나, 국민 개개인적으로 심대한 피해를 당해왔었다. 이로 인해 지역주의가 마치 나라를 절단나게 하는 원흉으로 전락했지만 사실상 정당은 지역정당화가 바람직하다. 단 정치만 전 국민을 보고 해나가면 된다.
 
경상도를 대표하는 정당이 무엇이 나쁜가? 전라도를 대표하는 정당은 없어야 하나? 각 정당은 전국에서 골고루 득표를 하여야 된다. 단지 대표정당이 하나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서울을 포함한 이른바 수도권인 경기,인천은 각 정당에서 균등하게 의석을 가져야 된다.
 
이래야, 정당이, 정치인이 정신을 차리게 된다. 당선을 시켜주어도 아슬아슬하게 시켜주어야지 국민의 말을 잘 듣게 된다. 정당의 의석수도 마찬가지로 확 몰아주면 일당독재를 꿈꾼다. 마치 지금의 박근혜정부처럼.......... 그래서, 어떤 정당도 과반수가 넘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현명히 조정하여야 된다.
 
이런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은 정당이, 정치인이 바로 안철수며, 안철수신당이라는 말이다. 안철수의 역할에 기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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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12-31 11:31
답변  
도제님, 오랫만입니다!
새로운 정치가 절실한 현실입니다.
그 새로움을 만들 키가 안철수에게도 있다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저도 그리 되기를 희망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또다른세상 13-12-31 14:41
답변  
도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아듀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