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하고 논쟁을 하다보면 숨이 턱 막히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예컨대, “너 좌파냐?”라고 묻는 기본적인 질문에 절대로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영락없는 좌파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나는 박근혜가 싫다”고 말하면서 사실상은 박근혜의 나발수 역할을 자임하는 누구 처럼요.
토론을 하면요. 주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그 주제에 한정하여 토론을 이어나가야 되지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집약하지 못하고 오히려 토론을 산발시킵니다. 우리는 이것을 ‘본질을 흐린다’고 표현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달을 보라 하는데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선거가 없는 해인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선거일이 코앞에 닥쳐오면 국회의원들은 꼼짝하지 않습니다. 그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그렇다면 개헌의 적기는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지요?
원래요! 공부 못하는 아이는요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말씀을 하시면 책표지 갈아달라고 요구합니다. 책표지 없으면 공부 못합니까?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책가방만 무겁다고 하는 소리도 있답니다.
간단하게 풀지 못합니까?
개헌한다.
언제?
선거가 없는 해인 내년 상반기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