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에 김정은이 남북최고화담도 가능하다고 해놓고
한동안 대남비방이 없었다
그래서 이들이 진심으로 대하를 원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제 대화를 기대했는데 그동안 답이 없다고
한국을 단호하게 다스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소식을 듣을 때마다 북한이 과연 대화를 원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어떻게 보면 대화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대화란 자체가 이들에게는 사치로 대화할 마음이
아예 애초부터 없으면서 다만 외교적인 수사가 필요해
대화를 외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북한이 닥친 현실을 보면 남북대화 이외 다른방법으로
풀어나갈 방법이 벌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이들에게 남북대화를 진심으로 필요한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남북대화를 하면 자신들이 얻고 바라는 만큼
또 열어주어야 할 것이 있기에 이들이 주춤거리는 형국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국에서 대화로 곧바로 나오기를 재촉하는 것은 아닐까?
대화전제조건으로 한미훈련금지와 대북삐라를 거는것은
대화를 기피하기 위한 발언이 아니라
김정은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화하려는 주체가
대남전략을 어느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바뀌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대남비방을 멈춘다고 해놓고서 오래가지 않아
금새 바닥을 드러내는 현실은 우리측으로선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그만큼 대화에 목숨을 걸어놓고 있다가 그게 힘드니
실망한 표현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들에게는 이미 인내심이 바닥이 나서 지탱할 힘을 잃은 상태로
북한 권력의 힘이 이미 바닥이 난것으로 볼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북한의 경우 그들에게 남북대화가 필요하긴하나
자신들이 내줄것은 없고 오로지 얻는것만 필요한
즉 구걸하는 듯한 대화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한국정부에서도 남북대화는 꼭 필요하다
대화로서 하나둘 풀어나가는 전략이 좋겠다
하지만 과연 북한과 그러한 방법으로 대화를 유지할수 있을까
생각한다
어떤 대화이든 불문하고 무조건 퍼주기 대화는 반대한다
독일에서 동독이 경제지원을 요구할 때마다
서독에서 동독주민들이 소독의 방송을 마음대로 볼수 있게
한 사례를 한국정부도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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