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군사교류 논의 (서울=연합뉴스) 15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군사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6.10.15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xyz@yna.co.kr 이상훈 사령관과 北도발 대응방안 논의…"항공기·함정 모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대장)이 15일 유사시 미 해병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국을 방어할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해병대사령부는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오늘 우리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했다"며 "넬러 사령관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한 한미 해병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넬러 사령관은 "미국과 한국의 해병대는 형제"라며 각별한 우의를 강조하고 "유사시 모든 것을 다해 도울 것이고 항공자산은 물론, 함정까지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