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스페인 적십자에 따르면 데 헤아는 스페인 남서부 지방에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0만 유로(약 2억6297만원)를 기부했다.
지난주 스페인 남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정상 강수량의 10배가 12시간 동안 쏟아지는 등 사흘간 내린 폭우로 알리칸테, 무르시아 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데 헤아는 홍수 피해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20만 유로의 큰 금액을 쾌척하면서 구호 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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