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침을 경계한다...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도리어 피해를 당한 경우를 본 적이 많이 있다...계영배(戒盈杯)라는 잔이 있다...‘가득 차서 넘침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이다...잔을 4분의 3이상 채우면 잔 안의 액체가 모두 바닥으로 쏟아져버리는 특징이 있는 잔이다...계영배가 고급 다기로 다뤄지는 이유는 과한 욕심을 부리면 도리어 아무 것도 채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삶의 교훈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 한다...가득을 향한 욕심을 경계하고 채우되 넘치지 않게 조심하는 절제의 기술을 익히고 훈련해야겠다...^^(영구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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