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가 터진다...소만 무렵의 쌀쌀한 추위가 만만치 않다는 뜻이 담긴 속담이다...소만은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여덟 번째 날로 5월 20-21일 무렵이다...소만이란 만물이 자라서 세상을 가득 채운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농사일이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기로 이른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가 누렇게 익어간다...이 무렵에는 날씨 변화가 심하다고 한다...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한여름 기온으로 일교차도 크다...환절기에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속담이라 할 수 있다...여름이 시작된다고 방심하지 않고 겉옷을 챙기는 등 지혜롭고 건강하게 보내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