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바람과 기대...넝쿨장미가 아파트 울타리를 타고 넘는다...하얀 꽃, 붉은 꽃 그리고 분홍 꽃들이 울타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경주 시골집 담 밑에도 장미가 있다...몇 해 전까지는 풀에 묻혀 보지 못했다...담 아래 풀을 제거하다 본 후부터 가꾸기 시작했다...올해도 장미는 담을 타고 올라가면서 꽃을 여러 송이 피웠다...주변 풀을 뽑으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꽃송이로 담을 아름답게 꾸며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해본다...아내와 안강장에서 장미를 구입해서 시골집 옆 작은 출입구 담 밑에 심었는데 꽃이 두 송이 피었다...내년부터는 출입구 담을 타고 넘나들며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해주길 기대하고 있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