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뜻하는 속담이다...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에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한해 농사도 비가 오나 땡볕이 드나 끊임없이 노력해야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결실이 있다...잘 알면서도 생각만큼 쉽게 되지 않는 것이다...결실의 계절 이 가을에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나 돌아보니 거의 없는 것 같다...나름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말이다...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 아주 좋은 핑계거리로 스스로 위로를 하고 내일을 위해 또 다시 새롭고 튼튼한 줄을 쳐야겠다...^^(영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