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6-02-13 07:43
뜨거운 감자는 물고 있지 말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2,777   추천 : 3   비추천 : 0  
더펜 thepen님의 사진.
건너야 할 강인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인가?
개성공단 철수를 하는 것이 옳다는 여론과 너무 성급했다는 여론이 있다. 개성공단은 참으로 뜨거운 감자다. 뜨거울 때 잘 뱉어 놔야 식으면 먹을 수 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만들었고, 그것으로 위성을 쏘아 올린 것이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핵탄두를 달아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공격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가 긴장하는 것이다. 지난번엔 수소폭탄을 실험하였으니 당연히 그런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이란 누가 무어라 해도 남한을 적화통일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우리의 주적이다. 김정은 집단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규정을 지키지 않고 언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집단으로써 세계 평화를 위해서 국제사회에서 마땅히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과 전쟁을 불사하며 한반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야 하는가? 
김대중 전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시작된 해빙무드는 당시 곧 평화통일이라도 될 것이라는 허상을 만들었고, 남북의 교류를 통해 북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였다. 북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여 실험을 거듭하며 해빙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짓을 서슴지 않았다. 결국 금강산 관광도 대한민국의 막대한 자본을 북한에 제공하는 꼴이 되더니, 이번 개성공단의 철수도 우리나라의 국부가 북에 묶이고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중소기업들이 도산의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다.
차라리 잘 되었다. 뜨거운 감자는 입에 물고 있지 말고 차라리 식을 때까지 ​뱉어내어 식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잊을 것은 미련을 갖지 말고 빨리 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길을 재빨리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 분개한 국민들은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하자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고 국제적인 외교라인을 잘 가동하여 북을 효과적으로 제재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리라.
지금 와서 김대중이 어떻고, 노무현이 어떻고, 아무리 떠들어도 ​그들은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이니 부관참시를 할 수도 없지 않은가?/ 김대중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내가 책임 지겠다"라고까지 했다. 과연 그 책임을 어찌 물을 수 있단 말인가? 결국 지도자를 잘못 세우면 나라가 심히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우리도 강력한 무기체계를 확보하여 적을 한순간에 초토화시켜 물리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중장기 계획을 세워 무력을 길러야 하며, 군의 정신무장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강군이 있어야 언제라도 외세의 침공을 막아내며 국민들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우리가 나라를 잃고 우리의 것을 모두 빼앗기며 심지어 우리의 글과 말을 잃을 뻔하지 않았던가?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외세들이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삼키려고 혈안이 될만 한 나라다. 바다 건너 강대국들이 있고 내륙이 이어져 있는 강대국들이 있으며 남북이 갈려 있으니, 우리나라의 통일도 그만큼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지켜야지 누가 그냥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늘 염두에 두고 선거를 통해 지도자들을 잘 뽑아야 할 것이다.​
코앞으로 닥아온 총선에서 부터 정신 바짝 차리자!​
더펜 thepen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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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6-02-13 11:22
 
발전은 커녕 뒤로만 가는 한반도의 운명

결국 외세의 개입을 부르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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