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을때 재빨리 정신을 차려 모든걸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하여야 하건만
지금은 우물쭈물 하는 모습만 보인다
여당은 그동안 대통령을 모신다는 친박지도부는 책임안지겠다고
버티고 있으며
최순실의 비행에 대한 이야기는 까도까도 끝이 없어 보인다
이는 청와대와 친박들이 아직까지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 잘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잘못이 있으면
검찰조사를 받게 하자
대통령인 내부터 조사를 떳떳하게 받겠다고 나서면 어떨까?
나는 성역이므로 조사하면 안되고
친박 지도부는 내편이므로 퇴진하면 안된다는 논리가 따르니
최순실의 이야기가 끝이 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권력의 영향을 받는 검찰조사의 결과를
수긍할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지금 권력에서 도대체 지금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일까?
얼마나 더 까발려져야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두손두발을 다 들까?
자존심?
아니면 그보다 더 중요한 비밀?
지금 국가적 위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들은
너무나 한심한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엉성한 대응으로 일관하니 일이 사그라들기는 커녕
감당못할 만큼 일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친박중 어떤 늠은 게엄령을 선포하자는 이야기도 들린다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이건 상황 판단력이 0%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박대통령님은 모든걸 내려놓고
스스로 뼈를 깎는 새로운 쇄신을 주도하며
친박지도부는 스스로 뒤로 물러나
새로운 출발을 하는 대통령을 홀가분하게 만들어 드려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