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역시 김연아다!!!
그는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연기와 기술을 보여 주었다.
김연아는 세계 빙상인의 기대와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그의 연기는 TV를 통해서 봐도 숨이 턱턱 막히게 한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불구하고 69.97점을 획득,
1위로 프리 프로그램에 나선 김연아는 전문가가 아닌 우리가 봐도 거의 완벽한
연기를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찬사를 토해 내게 만들었다.
실수 하나없이 프리를 마친 점수는 148.34점, 합계 218.31점으로 1위를 차지,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리고 캐나다 여성 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가슴 뭉클한 장면에서, 연아도 감동했는지, 살짝 눈물을 보인다.
그래, 이게 애국이지....
힘 들고 어려운 시국에 잠시나마 가슴 찡한 감동도 먹었고,
분위기도 좋아 졌으니 모두들 힘내시고 좋은 일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
정치적으로도 어려운 난국인데,
여 야가 난마처럼 얽힌 실타래를 머리를 맞대고 잘 풀어가기 바란다.
모처럼 사랑스런 연아 덕에 기쁨의 감동을 한껏 먹었다.
세계를 다시한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세계 매스컴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여왕이 돌아 왔다"
김연아!!! 너는 영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