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법의 취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공직자및 공직후보자의 재산등록,등록재산 공개및 재산형성과정 소명과 공직을 이용한 재산취득의 규제,공직자의 선물신고및 주식백지신탁,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등을 규정함으로써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다.(두산백과)

 

그런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 꼬라지를 보면 본래의 취지가 무색하게 아예 후보자와 짜고치는 고스톱 처럼 야바위꾼 노릇이나 하는 새누리당이나 후보자의 자질이나 능력에 관한 검증은 아예 생략한체 작심한듯 오로지 흠집내기에만 몰두하는 민통당이나 역겹기는 마찬가지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자들 하는 짓거리를 보면 금뱃지 달고 앉아 거들먹거리며 검증한답시고 혼자 싫컷 떠들어대고는 후보자의 답변은 중간에 싹둑 잘라버리는 무례함에 툭하면 고함이나 질러대는 고압적인 태도는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거의 시정잡배와 하등 다를바가 없는 딱 그 수준이다..

 

매번 청문회를 할 때마다 한치 변함없이 판에 박은듯 그 모양 그 꼴이니 이젠 청문회 보는것 자체가 짜증스러울 뿐이다. 그깟 청문회라면 차라리 여,야 합의로 없애버리고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밀실에서 주거니 받거니 野合해서 처리하면 될일이지 아까운 혈세 낭비하면서 요란법석을 떨어댈 이유도 없다는 거다.

 

오죽했으면 유인태 의원이 "이런 개떡 같은 청문회가 있냐"고 했듯이 누가 보기에도 “개떡 같은 청문회”가 맞는 말이다. 세비30% 삭감하겠다는 대국민사기극을 연출하고도 뻔뻔한 국회의원들과 온갖 비리덩어리인 후보자들이 뿐이니 “개떡같은 청문회”가 될 수밖에 없는건 當然之事다.

 

대체 누가 누구에게 도덕성을 말하고 윤리의식을 말하고 검증을 할수 있다는 말인가. 도덕성? 입에 담지도 말라.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