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포츠 기사에는 온통 '욱일기' 심지어 '욱일승천기'로 쓰나요.
기자 하나가 '욱일기'란 단어를 쓴게 아니라
지금 다른 기사들을 보니 죄다 '욱일기'로 표시하고 있네요.
이 놈들 다 일본 놈들인가요?
대체 욱일기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단 건가요?
한국 언론이 일본 전범기를 '욱일기'로 쓰면
당연히 외국에서 일본이 부르는 명칭인 '욱일기'로 쓰죠.
한국이 욱일기로 쓰는데 외국 언론이 뭐가 답답해서 굳이 전범기라고
쓰겠습니까.
한국 언론이 스스로 일본 전범기를 욱일기 또는 욱일승천기로 사용하면
한국이 '욱일기'로 불리는 깃발의 사용을 어떤 이유로 금지 요구를 하는지,
또 아시아 국가와 민족에게 왜 '욱일기'가 나치 깃발과 같은 의미인지
설득력 자체도 약할 뿐 아니라 일본이 주장하는 이미 시대는 지나갔고
지금은 일개 '해군기'(해상자위대기)란 변명을 정당화 해 주는 행위죠.
나치기를 독일 해군이 쓰면 된단 겁니까?
일본식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대체 한국은 무슨 명분 어떤 논리로
일본의 과거 반인륜 범죄 행위를 국제 사회에 항의할 수 있나요.
스포츠 기자 새끼들 정말 열불 나게 하네.
'욱일기'를 '전범기'로 바꿔 표시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