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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4 21:27
정몽준, 이 위기 극복 못하면 정치사망
 글쓴이 : 박사
조회 : 1,346   추천 : 1   비추천 : 0  
박원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기도 하던 정몽준 후보다. 그러나 지금 여론조사를 볼 때 15%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세월호 참사 정부여당 책임,  공교롭게도 그때 19살 아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겹쳐 정몽준 후보는 지금 15% 이상 뒤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를 놓고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는 "지지율이 낮아도 투표율이 보정해줄거다"라며 애써 안도하려 한다. 새누리당 지지 장년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갈것이라 정몽준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열세를 상쇄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진단은 틀렸다고 본다. 이상태로 나가면 정몽준 후보가 불리한것이 사실이다. 만회해야 한다. 만회의 방법은 무엇인가

정몽준 후보 지지율을 급락하게 한것은 여성 유권자들이다. 정몽준 후보 아들의 세월호를 놓고 한 부적절한 발언 후 여성 유권자들이 15% 이상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몽준 후보 남성지지자들은 고작 0.4% 이탈하는데 그쳤다

남성보다 감성적인 여성들 사이에서 정몽준 후보는 지금 감성적 미움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여성 유권자들을 정몽준 후보측은 감성적으로 공략해 다시 끌어들여야 한다

방송이나 신문뉴스에서 접하는 정몽준 후보 선거운동 모습이나 발언과 다른 모습을 유권자들이 보도록 해야한다. 정몽준 후보를 따라다니는 기자들의 방송이나 신문 뉴스용이 아닌, 유권자용 모습과 발언을 인터넷과 SNS를 통해 유권자들이 단 한명이라도 더 보도록 하여 단 한명이라도 더 설득시켜야 한다

그건 글 잘쓰고 감각있는 아마츄어 네티즌들이 해야한다.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거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아마츄어  네티즌들 중, 감성적으로 감각있게 글을 잘쓰는 네티즌들이 정몽준 후보를 따라다니며 신문이나 방송용 사진이 아닌 유권자용 사진을 현장에서 찍어 신문이나 방송용 멘트가 아닌 인간 정몽준으로서 하는 말들과 매치시켜 사실에 근거해 작문해야 한다

작문을 할때 조국이니 애국이니 대한민국이니 국민이니 우익이니 거창하기는 하지만 막연하여 공허함을 주는 단어는 기피해야 한다. 유권자들 피부에 와닿는 단어와 소재를 사용해 잔잔한 작문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 작문들을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상 게시판에 퍼트려야 한다. 매일해야 한다. 네티즌 수십명이 따라다니며 10인 10색 100인 100색으로 작문하여 퍼트려 증폭시켜야 한다

대중 설득은 대중을 통해서 현장에서 할때 가장 효과적이고 공감을 갇게되는데, 정몽준 후보 캠프는 이렇게 해야한다. 불과 10일 남은 선거기간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집중적으로 이렇게 할때 정몽준 후보는 열세를 만회할수 있을것으로 본다

정몽준 후보 근처에도 가보지 않고 인터넷이나 트위터 등에서 애국이니 보수니 국민이니 박근혜 정권이니 하며 엉터리 정몽준 지지글 쓰는 네티즌들은 필요없다. 블로그나 게시판이나 SNS로 무장하고는 정몽준 후보와 함께 현장에서 뛰는 네티즌들이 정몽준 후보는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 정몽준 후보 출마는 정치생명을 모두 건 겪이다. 패배하면 정치인 정몽준은 사라지게 되있다. 3년 후 국회의원에 다시 나올수는 있겠으나 그때 당선 되더라도 그렇고 그런 의원 한사람으로 그칠것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몽준 후보가 패배하게 되면  차기 대선에는 명함도 못내민다. 김문수나 김무성 등을 새누리당 대선주자로 인정해주지 패한 정몽준 후보는 대선 주자로 절대 인정해주지 않는다

정몽준 후보는 패배하지 않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데, 박원순 후보와는 달리 가장 취약점인 反 서민적 이미지를  극복하는 방법은 감각있고 글 잘쓰며 인터넷상에서 영향력있는 아마츄어 네티즌들이 대거 정몽준 후보 편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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