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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6 12:00
박 대통령과 안대희의 궁합은? 강 + 강,,
 글쓴이 : 해올
조회 : 1,667   추천 : 0   비추천 : 0  
 안대희 총리 임명자에 대한 말이 많다.
과연 안대희는 박근혜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대한민국의 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답은 안대희가 내놓을 수 없고 박 대통령 밖에는 아무도 그 답을 할 수 없다.
아무리 안대희가 국가를 개조하는 좋은 프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힘은 한계에 부딪치고 말 것이다. 그것을 주도할 사람은 오직 대통령 뿐이다. 대통령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총리와 내각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대통령이 임면권을 쥐고 있는데 누가 감히 대통령의 말을 거역하겠는가?
안대희가 아무리 강직하더라도 그럴진대, 지난 1년여간의 변호사 수임료 때문에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수임료의 정당성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정당한 절차를 밟았더라도 국민들의 정서상 지금까지 안대희를 보아왔던 국민들의 시각이 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계층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국정 스타일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이 팽배하여 국정 지지도가 그리 시원치가 않다. 오로지 상명하복식 국정운영으로는 박 대통령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기에 특출한 국정 아이디어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좀더 열린 자세를 가지고, 명령을 하달하는 방법이 아닌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섭렵하는 것이 좋겠다. 국가를 개혁하겠다고 한다면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혹자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려면 배가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모른다고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그렇게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올바른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담아내는 용광로와 같은 그릇이어야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고, 국민 통합이 이루어진 상태에서야 만 국정을 올바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혼자는 역시 한계가 있는 것이고 고집은 패망을 가져오기 십중 팔구다. 인사의 탕평책이 요구되는 지금 대통령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진용을 짜다 보면 점점 통합은 멀어져 간다. 세월호의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모습은 무엇인지 모르게 안정감을 주지 못 했다.
안대희에게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현정국에서 칼 같은 사정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점에서 안대희에게 점수를 주는 것이지, 그가 화합형 리더십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니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현정국이 법과 제도를 바로 세우고 강력하게 밀고 가야 할 일이지만, 강성인 대통령과 강성인 총리가 과연 국민을 얼마나 아우를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폐 일언하고 정부는 유병언 일가를 일망타진하여 국기를 바로 세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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