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3-05 00:58
대통령과 야당은 서로 파국을 기다리는 듯,
 글쓴이 : 박사
조회 : 4,464   추천 : 1   비추천 : 0  
   http://www.thepen.co.kr/g4/bbs/write.php?bo_table=fdebate [920]
한마디로 박근혜 대통령은 더이상 양보할수 없다는 것이고, 야당은 해보라는 투다. 양쪽의 기세로 보아서는 협상은 더이상 무의미한 것이고, 정면충돌을 할수밖에 없다

이는 서로간에 명분만 만들어줄 뿐이다. 대한민국을 주도하고 리드해야 할 대통령과 정권으로서 국가를 더이상 표류시킬수 없다는 명분을 세워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 최대한 행사 등 물리적인 방법도 동원할수 있을 것이며, 야당은 이를 기다렸다는 듯 민주주의 원칙인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이 아니라 권력을 가지고 폭압적으로 나온다는 명분을 만들어 저들의 전매특허인 극렬한 저항을 할것이다

파국이 오고있는 셈이다. 파국을 막을려면 양측이 양보해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도 야당도 절대 양보할수 없다고 공언한다

대통령이 외견상으로는 호소하는 대로 5일까지도 해결이 안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솔직히 말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양측 모두 정치력의 부재다. 그리고 양측 모두 우리 주장이 '천상천하 유일한 완벽함이다'라는 오만이다

양측 모두의 정치력 부재와  양측 모두의 '우리 주장만이 천상천하 유일한 완벽함이다'라는 오만으로 국가와 국민을 볼모삼아 지금 치킨께임을 하고있는 것인데, 파국은 기어이 올수밖에 없으며, 양측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은근히 파국을 서로 기대하고 있는 듯 하다

한번쯤 대 파국이 오는것도 괜찮다고 국민들은 이젠 아예 포기하고 있다는 것도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야당은 알아야 한다. 황새와 조개가 싸우면 엉뚱하게도 어부가 횡재를 한다는 옛날 이야기가 새삼스러워지고 기대되는, 지긋지긋한 박근혜 대통령과 그 정부와 여당과 야당이다
 
'IPTV(인터넷TV), 위성방송, 종합유선방송국(SO) 등 이른바 뉴미디어 정책의 미래부 이관만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창조산업'이라는 박 대통령 측의 시덥지도 않고 설득력 없는 주장도 웃기지만,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시비를 우려해 지상파방송. 종편. 보도채널 등 보도기능을 가진 방송정책은 합의제 기구인 기존 방통위에 그대로 남기고, 종합유선방송국(SO)의 인.허가권만 방통위에 남기되 법률 제.개정권은 미래부로 이관하는 쪽으로 새누리당이 절충안을 내놓아도 언론장악 시도라고 발목거는 야당도 참 웃기는 존재들이다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양쪽은 서로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파국이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는것 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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