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재건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재오 (17대 : 2004~2008)
대통령 탄핵 사건의 후폭풍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힘든 상황에서도 이재오는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제1당의 자리를 내주면서 17대 국회는 어렵게 시작되었다. 때문에, 정부여당의 독선적 국정운영을 견제하지도 못하고, ‘사학법 날치기 통과’ ‘행정수도 이전’ 과 같은 중요사안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속만 태우고 있었다.
이재오는 이렇게 쇠퇴해버린 한나라당을 재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국정이 혼란하고, 정치경제적으로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한나라당이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제1야당으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2004년 5월 이재오가 중심이 되어 4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국가발전전략연구회’를 창립하였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가 정략적 목적을 위해 졸속으로 강행한 수도이전에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수도이전반대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았고, 결국 지방분권이라는 미명하에 국민들의 허리를 더욱 휘게 하고, 국가 발전에 역행하는 행태를 자행하는 수도이전에 대해 헌재의 위헌판결을 이끌어냈다.
2004년, 2005년엔 큰 정치, 참 정치를 위해 숨을 고른 이재오는 2006년 초 서울시장 선호인물 여론조사에서 30.0%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당을 위해, 나락에 빠진 나라를 위해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원내대표로 나섰다.
<원내대표 이재오 무엇을 했나?>
☞ 파행 국회 정상화, 한나라당 당 체질개선에 주력
2006년 원내대표로 취임하자마자 여당 원내대표와 ‘사학법 재개정’ 을 전제로 한 전격 합의를 이끌어내어 파행 국회를 정상화 시켰으며,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기 위하여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회의방식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등, 한나라당의 당 체질을 개선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압승으로 이끌다
또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위한 비리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일벌백계를 천명하고 ‘클린 공천 감찰단’ 을 구성하여, 깨끗한 공천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한나라당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는 바로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7대 국회에서도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이재오>
5.31 지방선거를 압도적 대승으로 이끈 이재오는 한나라당의 부패, 수구, 웰빙 이미지를 날려버리고 한나라당을 변화와 개혁으로 이끌어 국민에게 다가서기 위한 결심으로 당대표 경선에 나섰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 36.5%로 민심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아쉽게도 결국 아픔을 맛보고야 말았다. 하지만, 이재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재오는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계속 몸으로 뛰며, 서민을 위한 정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펼쳐나갔다. 첫 번째 발걸음으로 한나라당이 잊고 지냈던 부족한 점을 찾아내기 위해 이재오는 뜨거웠던 여름 8월 한 달을 온전히 민심의 바다에 던졌다. 직접 민심 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며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가슴으로 느꼈다.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서민정신’을 되찾았을 때, ‘정권’ 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된 이재오는 성실한 국회 활동과 국정 감사 수행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에 몰두했다. 500만 서민들이 고금리 대부업에 손을 벌려야하는 슬픈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수도세 5,000원을 못내서 빗물로 세탁을 하고 밥을 짓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전기세 4만원을 못내서 촛불을 켜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호되게 질책하였다.
그 결과, 3선의 중진의원으로써는 드물게 17대 국회에서도 이재오는 2004년, 2006년 2번이나 270여개 시민단체에서 공동으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먼저 다가가는 정치의 결과로 ‘3년 연속’ 온라인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뽑은 국회의원이 좋아하는 국회의원 2위, 국회 미화원들이 뽑은 좋은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어려운 일이 있는 곳에, 사건이 있는 곳에 항상 한나라당과 이재오가 있을 것이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정책개발에 몰두할 것이다. 그런 모습이 한나라당의 보편적 모습이 되었을 때, 한나라당은 진정 서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