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조선일보에서 이 기사를 봤습니다. 그런데 기사 댓글에 바른기회연구소를 비판하는 댓글 찬성 수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또한 박시후 사건이 났을 때부터 여러 커뮤니티 싸이트는 박시후 두둔과 비판으로 큰 논쟁거리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과 대중들의 반응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바른기회연구소가 지적한 '법의 공정하고 공평한 이용'의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일반인이었다면 피의자를 두둔하는 여론은 결코 없을을 것이며 피의자와 변호인들이 이런식의 대응을 했다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았을 겁니다.
바른기회연구소가 이 문제를 이슈로 삼은 건 매우 시의적절하고 잘한 일입니다. 그만큼 지금의 우리 사회의 언론과 대중의 인식에는 상당한 부조리가 있습니다.
오자유13-05-02 12:11
바른기회연구소의 홈페이지나 카페가 없는지요?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홈페이지나 카페 주소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른기회연구소의 보도자료나 주장을 구해 [뉴스와글] 란 또는 [토론방]에 올리고 트위터로 알리고자 했습니다.
바른기회연…13-05-04 16:24
오자유님에 댓글 공감합니다. 처음 기사를 보시면 무척 당황스럽고 놀라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이유를 알고 나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은 "박시후가 해 줬으면 영광인지 알아야지" , "나는 박시후가 강간 해주면 좋겠네.." 등 진정한 팬인지 아니면 팬을 가장한 박시후측 사람들인지 모르겠으나! 현실이 그렇습니다. 아울러 같은 아이디들이 모든기사에 몰려다니며 반복하는 패턴이 있으며 이들은 소위 '맘충'이라고 하더라구요.. 박시후가 조사시에 마음을 나누려 했다는 진술을 두고, 또한 후배 k씨는 '이불'이라 불리는데, 그날 이불을 펴주기만 했다고 해서 그런가 보네요.. 어쨌든 그런 댓글을 다는 이들이 정말 제정신이가 하는 의심은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