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투수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빛나는 피칭을 하고도 승수를 못챙겼다.
류현진은 1회에 홈런을 맞았으나, 반격에서 다저스는 3점 홈런으로 맞섯다.
잘 던진 류현진이 3회에 다시 어들리에게 연타석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스코어는 3:2 로 앞서갔다.
상대투수는 최고의 투수, 그러나 7회까지 서로 점수를 주지 않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9회초, 수비에서 푸이그와 맷켐프의 연이은 두개의 뼈아픈 에러가 나와 1점을 헌납했고,
결국 승리투수의 조건을 갖추고 기다리던 류현진의 7승은 날라가고 말았다.
스코어 3:3에서 9회말 다저스는 끝내기 안타로 3:4로 승리하였으나,
류현진의 7승이 에러 두개로 날라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아쉬운 경기였지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부족하지 않았다.
"현진아! 다음에는 꼭 7승 달성할꺼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