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인터넷 아마추어 논객모임인 더펜커뮤니티에서 최근 발간한 칼럼집 <함께>의 “일자리” 관련 단원에 실린 칼럼 중의 하나로 더펜커뮤니티의 양해를 받은 것입니다.
<금융권 ‘노른자 일자리’ 5만개 실종사건>
2014년 8월 어느 중앙일간지의 경제면 기사의 제목이다. 그 기사의 앞부분을 옮겨보면, 대표적인 좋은 일자리로 손꼽히는 금융권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014년 8월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84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5.4% 감소해 4만9천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